
장소
이 사이트가 사실을 보유한 모든 장소다. 각 페이지에 영업시간, 휴무일, 입장료, 찾아가는 길이 있고, 출처와 마지막 확인 날짜를 함께 적었다.
장소 129곳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을 따라 로스터리 카페가 늘어선 거리다. 대부분의 가게가 직접 볶은 원두를 쓰고 바다를 마주 보는 자리를 둔다. 거리에는 여닫는 시각이 없고 가게마다 다르므로, 특정 카페를 노린다면 그 가게의 시간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강서한강공원
가양대교에서 서울 시계까지 6km, 습지생태공원과 체육공원이 결합된 테마형 한강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울시 생태관광명소 30개소에 든 갈대밭·버드나무숲의 철새도래지로, 철새조망대와 자연관찰로가 놓이고 온라인 예약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식물원을 지나 한강 연결 보도교로 걸어 들어오는 길을 운영처가 산책 코스로 권한다.





공산성
금강 남쪽 야산의 계곡을 둘러싼 산성이다. 백제가 웅진에 도읍했던 동안의 도성이었고, 그 뒤로도 조선시대까지 지방 행정의 중심에 있었다. 본래 토성이었던 것을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고쳤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웅진 백제 왕들의 무덤 일곱 기가 송산 남쪽 경사면에 모여 있다. 그 가운데 무령왕릉은 지석이 함께 나와 무덤의 주인과 연대를 알 수 있는, 삼국시대에서 드문 무덤이다. 오래 송산리 고분군으로 불렸다.

곽지과물해변
계획에서 중요한 건 지정 개장기간이다. 기간 밖에도 해변에 들어갈 수는 있지만 안전요원과 편의시설 운영이 없고, 기간 안에도 곽지는 야간 연장 없이 19시에 운영을 마치는 해수욕장이다. 한담해안산책로의 반대쪽 끝이기도 해서 이곳만 따로 차로 찾아갈 일은 드물다.

광나루한강공원
강동대교에서 잠실철교까지 12km에 걸친 한강공원. 서울에서 유일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 뱃놀이와 수상레저가 금지되고, 그 금지가 남긴 것이 모래톱과 2km 갈대밭, 그리고 철새의 서식처다. 미래한강본부가 운영하는 한강드론장과 BMX경기장을 갖춘 자전거공원도 이 지구에 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무료이고 지하철 출구에서 8분이며 구텐베르크 42행 성서가 있다. 건물은 공원에서 도드라지지 않고 눕도록 설계되었는데, 바깥에서 박물관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가 그것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 전남도청 자리에 지은 국립 복합문화시설로, 건물의 대부분이 지상이 아니라 지하에 있다. 안과 밖의 시간이 다르다 — 실내는 10:00~18:00, 옥상정원과 광장을 포함한 외부는 06:00~22:00이다. 월요일 휴관이라 그날은 외부만 걸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휴관일과 휴실일은 다른 규칙이다. 박물관 자체는 1년에 사흘만 닫고, 상설전시관은 분기마다 첫째 월요일에 쉬는데 그날도 야외 정원은 연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21시까지 여는 유일한 저녁이다.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방천시장 옆 350m 남짓한 벽화 골목으로, 대구 출신 가수 김광석을 그린 그림과 그의 노래가 이어진다. 문도 입장료도 없어 아무 때나 걸을 수 있지만, 벽화를 보러 오는 곳이라 밝을 때가 낫다.


난지한강공원
홍제천교에서 난지교까지 3.1km, 상암동 강변의 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로 내려오는 중앙연결브릿지와 평화의 공원 연결브릿지가 놓여 있어 월드컵공원 쪽에서 걸어 들어올 수 있다. 바비큐와 야영이 되는 난지캠핑장, 5~10월에 물을 뿜는 거울분수가 이 지구의 표지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2,000원을 내고 2,000원을 돌려받는다. 다만 담양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대부분의 안내가 적어 둔 무료 시골길도 아니고, 그렇다고 온전한 유료 관광지도 아니다.



동구릉
왕릉 아홉 자리가 한 숲에 모여 있어, 조선 초부터 대한제국 직전까지 능의 형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걸어서 이어 볼 수 있다. 태조의 건원릉 봉분은 잔디가 아니라 억새로 덮여 있다.

동궁과 월지
경주에서 가장 알려진 야경이고, 시내 유적 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경주시는 매표 마감 21:30에 임박해 도착하면 입장이 어려울 수 있다고 안내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년에 사흘만 쉬고 나머지는 10:00~20:00이지만, 이 시간은 공간 전체의 것이지 안에 있는 것의 시간이 아니다. 각 관은 그때 열리는 전시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다. 건물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확인해야 한다.

동문재래시장
1945년에 선 제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시장이다. 농산물과 수산물, 건어물이 낮 매대를 채우고 감귤과 오메기떡이 그 사이에 섞인다. 저녁에는 8번 게이트 쪽에 야시장이 따로 서고, 문 닫는 시각은 재료가 떨어지는 때다. 출입구가 열두 개라 누구와 만나기로 했다면 게이트 번호부터 정해 두는 편이 낫다.



망원한강공원
원효대교에서 성산대교까지 북안 7.4km 구간의 한강공원. 둔치가 잔디밭이라 시야가 넓고, 성산대교 북단 하류에는 퇴역 군함 세 척으로 만든 서울함공원이 있다. 운영처가 밝힌 한강공원 자전거대여점 12개소 목록에 망원은 들어 있지 않아, 자전거는 가져오거나 다른 지구에서 빌려야 한다.



명동대성당
관람 시간을 공개하지 않는다. 관광지가 아니라 본당이기 때문이고, 대신 공개하는 것은 미사 시간표다. 이 장소를 실제로 덮는 유일한 시계는 들머리 아래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1898광장의 것으로, 1년에 이틀만 빼고 매일 09:00부터 22:00까지 열려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광주 동쪽에 붙어 있는 국립공원으로, 정상부의 주상절리대가 이 산의 특징이다. 문도 입장료도 없지만 기상에 따라 탐방로가 통제되므로, 출발 전에 통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이 산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다.

미륵사지
백제 무왕 때 세운 절터다. 동·서에 석탑을 두고 가운데 목탑을 둔 뒤 탑마다 금당을 딸리게 한, 다른 데 없는 가람 배치를 갖고 있다. 서쪽 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다.

별마당 도서관
조용한 의미의 도서관이 아니라 쇼핑몰 아트리움이다. 대출은 없고, 다들 찍으러 오는 그 사진은 사람으로 가득한 공간의 사진이다. 콘센트와 작업 가능한 테이블이 있어 코엑스 일정 사이에 실제로 쓸 만한 자리다.

별마당 도서관 수원점
이름은 코엑스의 그것과 같지만 다른 건물, 다른 도시다. 스타필드 수원 한가운데 4~7층 어디에서도 보이는 열린 서가가 있고, 아이들을 위한 별마당 키즈가 같은 시간에 따로 문을 연다. 입장은 누구나 무료이고, 주차도 6시간까지는 무료라 차로 온 사람이 시간을 재며 다닐 일이 없다.


봉은사
자체 홈페이지 어디에도 운영시간이나 입장료가 없다. 대신 시간이 적혀 있는 것은 베이커리와 국수 공양간, 불교용품점, 꽃집이다. 이 도량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기도 하다.


부소산성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이다. 사비로 도읍을 옮긴 뒤 왕궁을 지킨 성이고,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한 자리다. 성 안에 낙화암과 고란사가 있다.
부여 나성
사비 도읍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둘레 8㎞의 성이다.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자연지형을 이용해 부여 시가지 외곽을 둘러싼다. 흙으로 쌓은 성벽이어서 지금은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다.
부여 왕릉원
능산리산 남쪽 경사면에 백제 무덤 일곱 기가 앞뒤 두 줄로 놓여 있다. 오래 전부터 왕릉으로 알려져 온 곳이고, 무덤 서쪽 절터에서 나온 유물이 이곳이 왕실 무덤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켰다. 유네스코는 「능산리 고분군」이라는 이름으로 싣고, 국가유산청이 쓰는 현행 명칭은 부여 왕릉원이다.




비자림
숲 안 사거리에서 두 코스로 갈린다. A코스는 약 2.2km의 평탄한 화산송이 길로 40분~1시간이 걸리며 경사 구간에서 도움을 받으면 유모차·휠체어도 다닐 수 있고, B코스는 거친 돌멩이길이 있어 그렇지 않다.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는데, 제주의 다른 산책로 대부분과 갈리는 지점이다.


새별오름
오르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동쪽 탐방로를 고르는 편이 낫다. 서쪽이 더 가파르다. 산불예방 입산통제기간이 없어 연중 오를 수 있는데, 제주의 모든 탐방로가 그렇지는 않다. 이곳에서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더 이상 오름에 불을 놓지 않는다 — 본문 참고.

서문시장
대구 도심의 대형 전통시장으로 원래 직물 시장이고, 지금도 한복과 원단 상가가 시장의 몸통이다. 낮 시장과 야시장은 서로 다른 것이며 여는 날도 다르다 — 야시장은 금·토·일에만 열린다.


서오릉
왕릉 다섯에 원·묘까지 여덟 자리가 한 숲에 있다. 숙종과 두 왕비, 그리고 장희빈의 대빈묘가 모두 여기 있어 한 시대의 인물들이 같은 담 안에 모여 있다. 07:00에 여는 조기관람 능역이다.

서울숲
공원 자체는 24시간 연중무휴지만 시간을 맞춰야 할 것은 거의 다 따로 논다. 생태숲과 두 곳의 실내 전시, 바닥분수가 각각 다른 시간에 운영하고 실내 두 곳은 월요일에 쉰다. 텐트·그늘막·천막은 아예 금지인데, 소풍 계획이 가장 자주 틀리는 지점이 여기다.



선정릉
06:00에 열고 상시·점심시간 관람권을 판다. 이 사실이 이곳의 성격을 말해준다. 왕릉 둘을 품은 곳이면서 실제로는 직장인과 동네 사람이 지나다니는 공원이다. 만 24세 이하는 무료라 젊은 여행자에게는 요금 자체가 무의미하다.

설악 케이블카 (권금성)
설악산 속초 쪽에서 돈을 내는 유일한 시설이고, 미리 시간을 알아볼 수 없는 유일한 시설이기도 하다. 운영처가 하루 단위로만 게시하기 때문이다. 요금표는 고정이고 시간표는 아니며, 둘은 같은 홈페이지에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이 공원은 운영시간을 공개하지 않는다. 대신 언제부터 오를 수 있고 언제부터 통제하는지를 표로 공고한다. 다른 무엇보다 그 표를 먼저 봐야 한다. 소공원 구간은 일출·일몰이 기준이고, 비선대 위쪽은 여름이면 03시에 열리는 시계로 돈다.

섭지코지
제주 동쪽 해안에서 바다로 뻗어 나간 곶이다. 「코지」는 곶을 가리키는 제주말이고, 「섭지」의 유래에는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를 뜻한다는 견해와 좁은 땅을 뜻하는 협지(狹地)에서 왔다는 견해가 함께 전한다. 붉은 화산재인 송이로 덮인 언덕과 바위 절벽이 이어지고, 넓은 초원에는 조선시대 봉수 시설인 협자연대가 남아 있다. 걷는 내내 성산일출봉이 배경으로 들어오는 것이 제주의 다른 해안길과 다른 점이다.

성산일출봉
한 장소에 서로 다른 두 코스가 있다. 유료 정상 구간은 계단 위주로 30~40분, 무료 우뭇개해안 구간은 경사가 훨씬 완만하다. 일정을 망치는 것은 월 1회 휴무다 —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이고, 짐작으로 맞힐 수 있는 규칙이 아니다.

성심당 본점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 은행동에 자리 잡은 빵집이다. 튀김소보로와 판탈롱 부추빵이 대표 품목으로 안내된다. 연중무휴 08:00~22:00이지만 인기 품목은 나오는 대로 팔려서, 특정 빵을 노린다면 이른 시간이 유리하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 시내의 시장으로, 수산물과 건어물, 생활용품 골목이 나뉘어 있다. 시장 전체 시각은 08:00~24:00으로 안내되지만 점포마다 다르고 휴무일도 각자 정하므로, 노리는 가게가 있다면 그 가게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송도센트럴파크
이 공원의 본체는 물이다. 정원도 사슴도 보트하우스도 1.8km 해수 수로를 따라 배치되어 있고, 산책의 성격은 어느 쪽 물가를 걷고 어느 다리를 건너느냐로 정해진다.


수원화성
"수원화성 입장료"에는 답이 없다. 성곽은 요금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흔히 인용되는 2,000원은 성곽 안 별궁인 화성행궁의 관람료이고, 그곳은 문과 마감 시간과 입장 마감이 따로 있는 다른 장소다.

순천만국가정원
표를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반값 야간권의 성격이다. 17시부터 판매되는데, 운영처가 그 시각에 이미 닫혔거나 곧 닫는 시설을 표로 공개해 둔다. 동물원과 테라피가든, 이어서 관람차와 스카이큐브다. 순천만습지는 야간권으로 아예 입장할 수 없다.

순천만습지
이곳의 거의 모든 시설은 눈에 띄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 가로등은 사람 키 높이로 낮추고 반사경을 달아 불빛이 밖으로 새지 않게 했고, 나무데크와 안내판은 철새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쉼터는 폐선을 재활용해 지었다. 이곳을 철새를 기준으로 내린 결정들의 모음으로 읽으면 공원처럼 보이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주소는 하나인데 건물은 넷이고, 이름은 2025년에 바뀌었다. 그래서 아직 '본관과 신관'이라고 적힌 안내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 배치를 설명하고 있다. 쇼핑 예산 없이 올 이유는 더 헤리티지 4층에 있다. 1935년 은행 건물 안에 들어선 무료 유통 역사관이다.

신흥사
가려고 하지 않아도 통과하게 되는 절이다. 울산바위·비선대·금강굴 탐방로가 모두 이 절을 지나 시작하고, 국립공원 탐방 안내가 청동대불상이라 적어 둔 큰 좌상이 절 마당에 닿기 전 진입로에 서 있다.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현장 정가를 다 내고 들어갈 이유가 없다. 운영처가 자기 사이트에서 같은 성인권을 상시 할인가로 팔고 날짜에 따라 더 낮은 가격도 띄우므로, 기준으로 삼을 숫자는 도착 전에 예매하는 온라인가다.

아침고요수목원
이 가이드에서 운영처가 사계절마다 페이지를 따로 두는 유일한 곳이고, 말뿐이 아니다. 1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겨울 빛 축제 기간에는 운영시간 자체가 21시까지로 바뀐다.

안동 하회마을
보존회가 관광 안내 항목 아래 올려 둔 글은 시간표가 아니다. 주민들이 자기 집 부엌 하나 마음대로 고칠 수 없다는 사정을 이해해 달라는 부탁이고,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은 보존할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앞산전망대
대구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대다. 큰골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15분, 안지랑골에서 등산로로 걸어 오르면 한 시간쯤 걸린다. 대구시는 전망대 건물 자체를 도시와 자연, 과거와 미래를 함께 엮은 건축물로 설명한다. 시내에서 지하철과 버스로 닿는 산이라, 대구에 하루만 머무는 여행자도 도시의 지형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양화한강공원
여의도 샛강 하구에서 가양대교까지 남안 5.9km 구간의 한강공원. 선유교 아래 자전거도로변의 장미가 5월부터 피고, 당산역 4번 출구가 200m 보행육교로 공원과 바로 이어지고 그 경로에 승강기가 있다. 둔치에 넓게 조성된 잔디밭에서 보는 전망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풍광이라고 운영처는 적는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몇 시에 닫는지는 아무도 말해줄 수 없다. 고정 마감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날짜별로 정하기 때문이다. 대신 공개하는 것은 요금표이고, 그 구성이 하루의 형태를 알려준다. 종일권, 오후권, 그리고 18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이다.

여의도한강공원
무료이고 문이 없으며 24시간 열려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방문객이 읽지 않는 과태료 규정이 있다.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야영·취사는 1차 100만원, 지정 구획 밖 주차는 5만원이다.


오설록 티 뮤지엄
박물관 자체는 무료이고 한 시간이 채 안 걸린다. 사람들이 더 머무는 이유는 주변 차밭이다. 위치는 제주 남서쪽 안덕면으로 서귀포 시내나 정방폭포와는 멀다. 남부 해안이 아니라 서부 일정에 넣어야 맞는다.



우도
하루 전체를 배가 좌우한다. 신분증은 형식이 아니라 법정 승선 요건이고, 외부 차량은 정해진 예외를 빼면 2029년 7월 31일까지 섬에 들어갈 수 없다. 마지막 복귀편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뱃삯과 별도로 섬 자체의 도립공원 입장료가 있다는 점도 감안한다.



유성온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의 온천 지구다. 수온 27~56도의 알칼리성 온천수를 쓰는 호텔과 목욕탕이 모여 있고, 그와 별개로 무료 족욕체험장이 공원에 있다. 지구 전체가 한 시설이 아니므로 요금도 휴무일도 업소마다 다르다.



이촌한강공원
금호동 중랑천교에서 이촌동 만초천교까지 북안 10.2km 구간의 한강공원. 한강대교 하부의 노들섬이 이 지구의 시설로 안내되며, 공원 면적 922,185㎡에 노들섬 120,462㎡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운영처는 따로 적는다. 400m 로드트랙과 200m 뱅크트랙을 갖춘 14,602㎡ 규모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이 있는 곳도 여기다.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평야에 남은 백제~통일신라 시기의 유적이다. 마한의 도읍지설, 백제 무왕의 천도설이나 별도설, 안승의 보덕국설, 후백제 견훤의 도읍설이 함께 전해져 왔고, 발굴조사는 적어도 세 시기를 지나며 만들어진 것으로 본다. 유네스코는 사비의 부수도와 관련된 구성요소로 싣는다.

익선동 한옥마을
골목 자체가 공공 도로라 문도 표도 마감 시간도 없다. 다만 걸어 들어갈 이유가 되는 것은 대부분 각자 시간을 가진 가게이고, 대체로 일찍 열지 않는다. 북촌보다 작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여기 있는 것은 30평대 한옥이지 사대부의 저택이 아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개항장 언덕에 자리한 화교 거리로, 짜장면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거리 자체에는 여닫는 시각이 없고 가게마다 다르므로, 문 여는 시각을 보고 오기보다 점심때를 겨냥해 오는 편이 확실하다.

인천도시역사관
송도가 왜 있는지를 설명하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300m 거리이고 월요일 규칙이 서로 다른데, 두 곳을 묶기 전에 확인할 것은 그것 하나뿐이다.

임진각
임진각은 허가 없이 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다. 그 너머의 땅굴과 전망대와 역은 모두 신분 확인과 예약된 좌석이 필요하고, 그 셋 모두 여기서 출발한다. 목적지이자 출발 게이트로 보는 편이 맞다.


잠실한강공원
잠실철교에서 영동대교까지 남안 4.8km 구간의 한강공원. 잠실대교 남단 아래 수중보에 놓인 물고기길, 곧 잠실어도에 길이 228m의 관찰데크와 관찰경이 있어 물고기가 보를 거슬러 오르는 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운영처는 자연학습장을 어린이 자연학습과 가족 단위 소풍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안내한다.

잠원한강공원
영동대교에서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지나 반포대교까지, 남안 5.4km 구간의 한강공원. 압구정동·신사동과 등을 맞대고 있으면서도 지하철역에서 나들목까지 15분 안팎을 걸어야 들어갈 수 있다. 여름 야외수영장과 겨울 눈썰매장이 같은 자리에서 계절을 바꿔 가며 열리고, 5.4km 자전거도로가 구간 전체를 지난다.

전쟁기념관
18시가 아니라 17시 40분에 닫고 입장은 17시에 끝난다. 이 40분 차이가 오후 일정을 마치고 오는 사람을 걸리게 한다. 월요일 휴관인데 월요일이 낀 연휴에는 휴관이 연휴 다음날로 밀린다. 대부분의 일정표가 놓치는 규칙이다.



정림사지
사비 백제의 중심 사찰이 있던 자리다. 절은 없어졌고 백제 때 세운 오층석탑과 고려 때 만든 석불좌상이 남아, 중문에서 탑과 금당을 지나 강당에 이르는 남북 축이 빈 땅 위에 그대로 읽힌다.

정방폭포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소나무가 늘어선 계단을 5분쯤 내려간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없다. 폭포 위 소남머리는 제주4·3 당시 즉결처형이 이뤄진 장소로, 이곳은 절경인 동시에 학살터다.

제3땅굴
예약한 출발 회차가 내려가는 방법을 정한다. 파주시는 셔틀 회차마다 모노레일인지 도보인지를 미리 표시해 두고, 도보 관람로를 공간이 좁고 경사가 가파르다고 설명한다. 운영처가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사람을 목록으로 공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죽녹원
대숲을 보러 오지만 하루의 모양을 정하는 것은 따로 있다. 대숲과 제방숲과 가로수길이 서로 2km 안쪽에 붙어 있다는 사실이고, 군은 그 걷기 코스를 아무도 열어 보지 않는 메뉴 아래에 넣어 두었다.





태권도원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태권도만을 위해 지은 시설이다. 덕유산 자락 백운산 아래 골짜기 전체가 태권도원이고 그 안에 경기장과 T1 공연장, 태권도박물관, 숙소인 도약관, 전망대가 흩어져 있다. 부지가 2,314,000㎡라 안에서 셔틀버스가 다닌다. 태권도를 배운 적 없는 여행자에게는 시범 공연과 짧은 체험 프로그램이 볼거리이고, 무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설천 방면 시내버스로 들어간다.






한강대교
용산구 한강로3가와 동작구 본동을 잇는 1,005m의 다리다. 1917년 한강인도교로 준공돼 한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첫 다리가 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 때 폭파된 뒤 1958년에야 완전히 복구됐다. 다리 한가운데에 노들섬이 걸쳐 있다.

한국민속촌
운영처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이 유동적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직접 밝히는데, 빈말이 아니다. 2026년 8월에는 자정에 닫는 야간 시즌으로 운영하고 판매하는 이용권도 16시·18시 입장권뿐이다. 계획을 세우기 전에 방문일의 안내를 먼저 읽어야 한다.

한담해안산책로
이 산책로와 곽지과물해변은 같은 길의 양 끝이다. 두 곳이 아니라 한 곳으로 잡아야 계획이 맞는다. 서쪽을 보고 있어 하루의 마지막 일몰 시간대가 이곳의 몫이다.

한라산국립공원
교통보다 먼저 코스를 정해야 한다. 정상에 닿는 것은 성판악(9.6km)과 관음사(8.7km)뿐이고 둘 다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중턱 통제소에서 통제시간을 넘기면 되돌려 보낸다. 나머지 코스는 정상 없이 반나절 걷는 길이다.




홍릉과 유릉
대한제국 황제릉이라 다른 조선왕릉과 형식이 다르다. 정자각 대신 침전이 서고, 참도 좌우로 기린·코끼리·낙타까지 석물이 늘어선다. 황실 가족의 원과 묘도 같은 담 안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