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서울의 유료 궁궐 중 가장 저렴하고 가장 한산하다. 체크리스트보다는 천천히 걷는 쪽이 어울리는 원림 구성이다.
언어

장소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 가까운 역
- 혜화역 (4호선) (출구 4) · 도보 12분
- 영업시간
- 09:00–21:00 (입장 마감 20: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개관하고 다음 평일에 대신 휴관)
- 운영 안내
- 궁궐 관람시간과 별개로 공지되는 두 가지가 있다. 율곡로 출입문은 토·일·공휴일·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며 입장마감이 더 이르고(월별 17:00~18:00), 야간개방구역 이동시간은 11~1월 17시 30분, 3~5월·9~10월 18시, 6~8월 18시 30분이다.
- 입장료
- ₩1,000
- 운영
- 궁능유적본부
요금
| 대인(내국인 만 25~64세 · 외국인 만 19~64세) | ₩1,000한복 착용자는 무료. |
|---|---|
| 단체(10인 이상 단체) | ₩800 |
출처: 궁능유적본부 — 관람요금 ·
역사
이 자리는 1418년 태종이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생활하던 수강궁에서 시작합니다. 독립된 궁궐이 된 것은 1484년, 성종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붙이면서입니다.
창덕궁과 함께 동궐로 불렸고,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대에 두 궁이 나란히 다시 지어졌습니다. 그때부터 고종 대까지 조선왕조 역사의 중심 무대는 경복궁이 아니라 동궐이었습니다. 창경궁이 의례용 전시장이 아니라 사람이 살던 공간처럼 읽히는 이유입니다.
1418년
수강궁
태종이 세종에게 양위한 뒤 생활하기 위해 지어집니다.
1484년
창경궁으로 명명
성종이 수강궁을 크게 확장하고 궁호를 붙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중건
광해군 대에 창덕궁과 함께 다시 지어집니다.
고종 대까지
실질적 중심
동궐이 오랫동안 왕조 역사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합니다.
1963년
사적 지정
1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촬영지
킹덤드라마
세자 이창이 처음 등장해 무릎 꿇는 통명전.
볼거리

홍화문
홍화문(弘化門)은 창경궁 창건 당시에 처음 건립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16년(광해군 8)에 재건되었다. 같은 동궐인 창덕궁의 정문(돈화문)은 앞면이 5칸인데 비해 홍화문은 3칸의 작은 규모로 지었다. 정조는 1795년(정조 19) 어머니 혜경궁 홍씨(헌경황후)의 회갑을 기념하여 홍화문 밖에서 가난한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옥천교
옥천교(玉川橋)는 응봉산의 명당수가 창덕궁의 존덕정을 지나 창경궁의 북쪽 춘당지를 거쳐 옥천교로 흘러 남쪽으로 흘러간다. 다리 양쪽 아래에 아치(무지개) 모양 사이에는 도깨비 얼굴의 귀면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은 물길을 타고 들어오는 귀신을 쫓아내어 궁궐을 보호하고 수호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옥천교는 궁궐에 남아 있는 다리 중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사진 1 / 2
명정전
명정전(明政殿)은 창경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과거시험, 궁중연회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이다. 명정전은 1484년(성종 15)에 지어졌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16년(광해군 8)에 재건되었는데, 현재 궁궐의 정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경복궁의 근정전과 창덕궁의 인정전은 중층 규모이지만 명정전은 단층으로 지어졌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 Seoul Tourism Organization Archive (Seoul Tourism Archive, KOGL Type 1)

문정전
문정전(文政殿)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왕이 신하를 만나 업무 보고를 받고,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던 집무실이다. 그러나 편전 외에 왕실의 장례 때 혼전(魂殿, 왕과 왕비의 신주를 종묘로 모시기 전까지 임시로 신주를 모시는 건물)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다. 문정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대에 다시 지었고, 일제강점기 때 소실되었다가 1986년에 다시 복원하였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함인정
함인정(涵仁亭)은 앞마당이 넓게 트여 있어 왕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함인정은 건물 사방이 벽체 없이 시원하게 개방된 모습인데, 『동궐도』에는 지금과 달리 3면이 막혀 있다. 함인정 앞의 넓은 마당은 『동궐도』에도 그대로 나와 있어, 이곳에서 공연 등이 열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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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
경춘전(景春殿)은 1483년(성종 15) 성종이 어머니 인수대비(소혜왕후 한씨)를 위해 지은 대비의 침전이었다. 그러나 정조와 헌종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인현왕후 민씨(숙종 두 번째 왕비), 헌경황후 홍씨(혜경궁, 정조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아, 대비뿐 아니라 왕비와 왕세자빈의 생활 공간으로도 많이 사용한 듯하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환경전
환경전(歡慶殿)은 왕이나 왕세자가 생활하던 내전 건물로 보인다. 환경전은 창경궁이 창건될 때 지어졌다가 임진왜란, 이괄의 난, 순조 연간 대화재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834년(순조 34)에 재건한 것이다. 이곳에서 중종과 소현세자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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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명전
통명전(通明殿)은 왕비의 침전이며 내전 중 가장 으뜸이 되는 건물이다. 통명전은 월대 위에 기단을 형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넓적한 박석(薄石)을 깔았다. 통명전 서쪽에는 동그란 샘과 네모난 연못이 있으며, 그 주변에 정교하게 돌난간을 두르고 작은 돌다리를 놓았다. 통명전은 창경궁에 남아 있는 전각 중에서 용마루가 없는 유일한 건물이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양화당
양화당(養和堂)은 통명전과 함께 내전의 한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인조가 병자호란 후 남한산성에서 돌아와 이곳에서 머무르기도 하였으나, 25대 철종의 왕비 철인황후 김씨가 이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금의 양화당은 1830년(순조 30)화재로 소실된 것을 1834년(순조 34)에 재건한 것이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영춘헌
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은 창경궁의 생활 공간으로 사용한 건물로 보인다. 남향인 영춘헌은 내전 건물이다. 영춘헌은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자주 머물렀던 곳으로 독서실 겸 집무실로 사용하였고, 1800년 이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집복헌
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은 창경궁의 생활 공간으로 사용한 건물로 보인다. 집복헌은 영춘헌의 서쪽 방향에 5칸으로 연결된 서행각이다. 집복헌은 추존 장조(사도세자)와 순조가 태어난 곳이다.

대온실
대온실(大溫室)은 1909년(융희 3)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철골구조와 목조가 혼합된 구조체를 유리로 둘러싼 서양식 온실이다. 준공 당시에는 열대지방의 관상식물을 비롯한 희귀한 식물을 전시하였다. 1986년 창경궁 복원 이후에는 국내 자생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춘당지
춘당지(春塘池)는 현재 두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원래는 뒤쪽의 작은 연못이 조선시대 때부터 있었던 본래의 춘당지이다. 그러나 1909년 일제가 창경궁을 훼손할 때 이 자리에 연못을 파서 유원지로 만들었다. 이후 1986년 창경궁 복원 때 춘당지 가운데에 섬을 조성하여 우리나라 전통양식에 가깝게 다시 조성하였다.
궁능유적본부 (royal.khs.go.kr, KOGL Type 1)
홍화문 선택됨
관람 코스

사진 명소
명정전 — 조정 건너에서촬영 적기 · 오전
동향이라 정전이 이른 시간에 정면으로 빛을 받습니다. 도성의 다른 궁궐과 정반대입니다.
옥천교 — 정문 쪽에서촬영 적기 · 아무 때나
홍화문 안쪽 돌다리와 그 너머로 겹치는 전각.
대온실 — 춘당지 건너에서촬영 적기 · 늦은 오후
물 건너 유리 온실은 서울 어디에도 없는 한 컷입니다.
명정전 — 조정 건너에서 선택됨
편의시설과 접근성
휠체어와 유아차를 무료로 대여하고 단차 없는 동선을 안내합니다. 안내소·매표소·음성안내기 대여·물품보관함·수유실·화장실·응급처치소·휠체어리프트·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고 주차장은 유료입니다.
권역이 넓고 연못 쪽으로 완만하게 기울어 있어, 지도에서 보이는 크기보다 시간을 넉넉히 잡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장소와 묶여 있는 것
입장권을 함께 쓴다
궁궐 통합관람권 6,000원으로 4대궁과 종묘를 함께 볼 수 있다. 구매일로부터 6개월 동안 각 궁 1회씩 쓰고, 4대궁과 종묘 매표소에서 판다. 창덕궁 후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함께 둘러보기

창덕궁
궁궐 건축과 후원 풍경을 함께 보고 싶을 때 적합하다. 후원은 별도 시간제 관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익선동 한옥마을
골목 자체가 공공 도로라 문도 표도 마감 시간도 없다. 다만 걸어 들어갈 이유가 되는 것은 대부분 각자 시간을 가진 가게이고, 대체로 일찍 열지 않는다. 북촌보다 작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여기 있는 것은 30평대 한옥이지 사대부의 저택이 아니다.

운현궁
5대 궁궐이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는 곳이다. 안국역에서 3분 거리의 아담한 사저로, 큰 코스 사이의 빈 시간을 채우기에 알맞다.

종묘
평일에는 시간제 해설 관람이 적용될 수 있고 지정일에는 자유 관람이 운영되므로 입장 방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창덕궁과 걸어서 오갈 수 있나요?
두 궁은 맞붙어 있고 역사적으로 함께 동궐로 불렸기 때문에 한 번에 묶어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관람권은 각각 발권합니다.
이 장소의 이야기
- 「킹덤」 서울 궁궐 촬영지 코스 — 하루에 궁궐 셋과 사당 하나를 걷습니다
경희궁에서 시작해 창덕궁·창경궁을 지나 종묘에서 끝나는 「킹덤」 서울 촬영지 코스입니다. 뒤의 세 곳은 담장을 맞대고 있어 지하철을 타는 것은 한 번뿐이고, 요일만 잘 고르면 됩니다.
- 「킹덤」 촬영지 다섯 곳 — 서울의 궁궐 넷과, 131km 떨어진 세트 하나
넷플릭스 「킹덤」이 조선 궁궐을 어떻게 나눠 썼는지를 장면별로 정리했습니다. 서울 네 곳은 걸어서 이을 수 있고,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한 곳만 따로 가야 합니다.
- 서울 5대 궁궐 비교 — 요금·휴궁일·관람시간, 그리고 다섯이 된 순서
서울의 다섯 궁궐을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어떤 궁궐인지, 얼마나 걸리는지로 비교하고 요금·휴궁일·관람시간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경복궁이 빈 터로 있던 270여 년 동안 조선의 정치는 다른 궁궐에서 이루어졌고, 지금의 다섯은 그 순서대로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