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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연습 삼아 판 무덤에서 국보가 넷 나왔다

1973년, 더 큰 무덤을 파기 전에 경험을 얻으려고 작은 쪽을 먼저 열었는데, 그 작은 쪽에서 금관과 관모와 금제 허리띠와 천마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 속 짐승이 말인지 기린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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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흰 배경에 놓인 천마총 금관. 관테 위로 出자 모양 세움 장식 셋과 사슴뿔 모양 둘이 솟아 있고, 아래로 수하식 두 줄이 늘어져 있다

1973년에 천마총을 판 이유는 천마총이 아니었습니다.

경주종합개발계획은 한국 최대형 고분인 황남동 제98호분의 내부를 공개해 관광자원으로 쓰겠다는 것이었고, 그 큰 무덤을 파기 전에 경험과 정보를 얻으려고 더 작은 제155호분을 먼저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그 연습용 무덤이 천마총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국보가 넷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

  • 국보 넷, 한 무덤

    천마총 금관·관모·금제 허리띠·장니 천마도. 국가유산 목록에서 이름에 「천마총」이 들어가는 국보가 그 넷입니다.

  • 금관 높이 32.5cm

    다른 금관에 비해 금판이 두껍고, 出자형 입식이 3단이 아니라 4단입니다.

  • 그림은 안장 부속품

    천마도는 말다래에 그려졌습니다. 말 탄 사람 옷에 진흙이 튀지 않게 말 배 양쪽에 늘어뜨리는 판입니다.

  • 넷 다 경주에

    국가유산 기록은 넷 모두의 관리단체를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적습니다.

연습용으로 고른 무덤이 그 자체로 최대급이었다

계획은 합리적이었습니다. 제98호분은 한국 최대형 고분이니 곧바로 열 수 없고, 규모가 작은 쪽에서 손을 익힌 뒤에 들어간다 — 이것이 순서였습니다.

그런데 제155호분도 대형에 속하는 고분이었고, 당시까지 발굴조사된 고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거의 완형에 가까웠습니다. 분구는 높이 12m 70cm, 바닥지름 47m입니다.

그래서 이 발굴은 예행연습이 아니라 신라 왕릉급 대형고분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제공한 조사가 됐습니다. 목곽만 해도 장변 6.6m, 단변 4.2m, 높이 약 2.1m의 목실입니다.

여행자에게 이 이야기가 남기는 것은 대릉원을 걸을 때의 눈금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지나치는 봉분들 가운데 속을 본 것은 몇 되지 않고, 천마총은 그중 하나이며, 그것도 원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금관에서 먼저 볼 것은 단의 수다

신라 금관은 형태가 비슷해서 한 점만 익히면 나머지가 다 그것으로 보입니다. 천마총 금관을 구별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다른 금관에 비하여 금판이 두껍습니다.

둘째, 出자형 입식이 4단입니다. 앞면에 세 줄기, 뒷면에 사슴뿔 모양 둘이라는 배치는 신라식 그대로인데, 그 세움 장식의 가지가 한 층 더 올라갑니다.

곡옥은 세어 볼 수 있습니다. 대륜에 9개, 4단 出자형 입식에 각각 13개씩, 사슴뿔 모양 장식에 각각 5개씩입니다. 높이는 32.5cm.

아래 늘어진 두 줄은, 어디에 붙어 있었는지 모른다

사진에서 관 아래로 길게 늘어진 두 가닥이 수식입니다. 심엽형 영락이 촘촘히 연결되고 끝에 삼익형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심스러운 문장이 하나 붙습니다.

이 수식은 발견 당시에는 대륜에서 분리되어 있어 연결 상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지금 박물관에서 보는 배치는 그러므로 복원된 배치입니다. 유물 사진을 볼 때 이 구분은 사소하지 않습니다. 금관 자체는 1500년 전 물건이지만, 「이렇게 걸려 있었다」는 부분은 20세기의 판단입니다. 백과사전이 그 경계를 지워 버리지 않고 적어 둔 쪽을 따르는 편이 낫습니다.

그 짐승이 말이라는 보장은 없다

무덤의 이름이 천마총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천마도가 그려진 장니가 고분의 동쪽 중앙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장니는 그림을 걸려고 만든 물건이 아닙니다. 말 탄 사람의 옷에 진흙이 튀지 않도록 말의 배 양쪽에 늘어뜨리는 네모난 판, 즉 말다래입니다. 만드는 법도 기록돼 있습니다. 백화수피를 여러 겹 겹치고 그 위에 다시 고운 백화수피를 입혀, 일정한 간격을 두고 14줄의 사선으로 누빈 다음 그 위에 그렸습니다.

두 장이 나왔고, 한 장은 훼손이 심하며 나머지 한 장은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그림 속 짐승은 하늘로 비상하는 자세이고, 입에서 서기를 내뿜으며, 꼬리털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길게 날립니다. 그리고 머리에 뿔이 하나 솟아 있습니다.

뿔 하나가 문제를 만듭니다.

  • 천마로 보는 쪽은 날개가 있고 기본적으로 하늘을 나는 자세라는 점을 들어 비마로 읽고, 신라 시조 박혁거세 신화에서 말이 통치자의 등장을 알리는 신마로 나오는 천마신앙과 연결합니다.
  • 기린으로 보는 쪽은 서기를 내뿜는 점과 머리의 일각수 같은 뿔을 듭니다.

무덤 이름은 이미 「천마」로 굳었지만, 그 이름이 논쟁을 끝낸 것은 아닙니다.

🔵 그리고 이 물건에는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천마도가 그려진 장니가 발견된 예는 천마총 말고는 아직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가서 보기

🔴 국가유산 기록이 말하는 것은 유물을 어디가 관리하는가이지, 여러분이 가는 날 진열장에 무엇이 나와 있는지에 대한 약속이 아닙니다. 박물관 전시는 교체되고, 유물은 특별전에 대여되기도 합니다. 유물 하나를 보러 일부러 가신다면 박물관의 전시 안내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국가유산 목록에서 이름에 「천마총」이 들어가는 국보는 금관·관모·금제 허리띠·장니 천마도 넷이고, 넷 모두 관리단체가 국립경주박물관입니다.

관람 시간과 찾아가는 길은 국립경주박물관 장소 페이지에 있습니다.

무엇을 볼 것인가

금관 앞에서는 세움 장식의 단을 세어 보십시오. 앞쪽 出자 모양이 4단이면 천마총, 3단이면 다른 무덤입니다. 그다음 금판의 두께를 보십시오 — 이 금관을 다른 신라 금관과 갈라놓는 두 번째 특징입니다.

천마도 앞에서는 그림보다 바탕을 먼저 보십시오. 자작나무 껍질을 겹쳐 사선으로 누빈 자국이 보인다면, 그것이 이 물건이 그림이기 전에 말 장비였다는 증거입니다.

이어서 볼 곳

신라 금관을 왕의 수와 견주어 세는 이야기는 황남대총 금관을 다룬 글에, 신라가 속한 세기는 삼국시대 개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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