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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혼자 밥 먹기 — 고르고, 주문하기

혼자 먹을 때 막히는 것은 눈치가 아니라 차림표의 단위입니다. 「1인분」은 양을 뜻하는 말이지 혼자 시킬 수 있다는 뜻이 아니고, 두 말이 갈리는 자리가 어디인지는 메뉴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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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소머리따로국밥 한 그릇. 파를 수북이 올린 뽀얀 국이 돌그릇에 담겨 있고, 왼쪽에 밥이 따로 담긴 스테인리스 공기가, 위쪽에 배추김치와 깍두기 접시가 놓여 있다.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 자체는 한국에서 흔한 일입니다. 실제로 막히는 자리는 다른 데 있습니다 — 차림표에 적힌 값이 몇 사람 몫인지 적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그 단위를 읽는 법과, 읽어도 알 수 없을 때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한눈에 보기

  • 「1인분」은 양입니다

    가격표의 1인분은 중량과 함께 적게 되어 있습니다 — 주문 조건이 아닙니다.

  • 한 그릇 메뉴가 가장 안전

    국밥·국수·덮밥은 값이 그릇 하나에 붙습니다.

  • 소·중·대는 나눠 먹는 신호

    크기를 고르게 하는 메뉴는 대체로 여럿이 먹는 쪽입니다.

  • 적혀 있지 않으면 물어야 합니다

    차림표 대부분은 몇 사람 몫인지 말하지 않습니다.

차림표는 대개 몇 사람 몫인지 말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가 가진 음식점 레코드 103곳 가운데 차림표를 실은 곳이 99곳이고, 그 안의 메뉴 행이 216행입니다. 그 216행 가운데 한 사람 몫인지 아닌지를 밝힌 행은 10행뿐입니다. 소·중·대로 크기를 나눈 행이 17행, 중량을 밝힌 행이 3행이고, 나머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기록이 부실해서가 아니라 차림표가 원래 그렇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혼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은 특별한 요구가 아니라 그 차림표를 읽는 정상적인 방법입니다.

「1인분」과 「1인 주문 가능」은 다른 말입니다

이 둘이 섞이면 주문이 어긋납니다.

  • 1인분 — 한 사람이 먹을 만한 을 가리키는 단위입니다.
  • 1인 주문 가능 — 그 집이 한 사람 몫만 받아 준다는 뜻입니다.

법이 정한 가격 표시 방식을 보면 앞의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집니다. 음식점의 가격표는 불고기·갈비 같은 식육의 값을 100그램당으로 적게 되어 있고, 여기에 1인분 가격을 함께 적으려면 1인분의 중량과 가격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고시가 드는 예가 「불고기 100그램 ○○원(1인분 120그램 △△원)」 같은 형태입니다.

즉 메뉴판의 「1인분 120g」은 한 사람이 시킬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한 사람 몫이 몇 그램인지를 말한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의 답은 그 옆에 적혀 있지 않고, 물어봐야 나옵니다.

같은 집 안에서도 갈립니다

이 사이트의 레코드에서 그 갈림이 그대로 보이는 집이 있습니다. 서울 한남동의 바다식당은 차림표 세 줄 가운데 존슨탕은 2인분 기준으로, 돼지갈비바베큐와 소갈비바베큐는 1인분 기준으로 값이 적혀 있습니다. 한 집의 차림표 안에서 단위가 두 가지라는 뜻입니다.

반대 방향도 있습니다. 서울 삼각지의 원대구탕은 대구탕·내장탕·맑은탕 세 가지를 모두 1인분 기준으로, 그것도 한 값으로 냅니다. 개성만두 궁의 만두 전골은 "전골"이라는 이름과 달리 1인 기준 가격으로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 업종이나 메뉴 종류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전골이라고 반드시 나눠 먹는 것이 아니고, 고기라고 반드시 2인분부터인 것도 아닙니다. 각 집의 차림표가 답입니다.

혼자 시키기 쉬운 쪽과 어려운 쪽

값이 무엇에 붙어 있는지로 갈라 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값이 그릇 하나에 붙는 쪽 — 국밥, 설렁탕, 곰탕, 칼국수, 냉면, 국수, 덮밥, 비빔밥. 한 사람 몫이 곧 한 그릇이라 인원 조건이 생길 자리가 없습니다. 백반은 한식진흥원의 공식 표기에서도 Baekban, 곧 "Combination Meals"로 옮겨지는 한 사람 앞의 한 상입니다.

값이 크기에 붙는 쪽 — 소·중·대를 고르게 하는 메뉴는 대체로 나눠 먹는 쪽입니다. 이 사이트의 레코드에서 그렇게 적힌 17행은 수육, 전골, 게장, 아구탕, 모듬수육 같은 것들입니다. 가장 작은 크기가 혼자 먹기에도 많을 수 있습니다.

값이 무게에 붙는 쪽 — 고기를 굽는 집에서 흔합니다. 주문한 양이 곧 계산서라 혼자여도 시킬 수는 있지만, 최소 주문량을 두는 집이 따로 있습니다. 이쪽은 한국 고깃집에서 주문하는 법에서 따로 다룹니다.

한 사람이 먹기 애매한 쪽 — 여러 접시를 함께 시켜 나누는 구성입니다. 이런 자리라면 굳이 맞서지 말고 다른 갈래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한 그릇 단위가 레코드에 적힌 집들

확인할 때 쓰는 말

한국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는 법에 기본 표현이 정리돼 있습니다. 혼자일 때 그 위에 얹을 문장은 다음 넷입니다.

  • "혼자 왔는데 괜찮을까요?" (honja watneunde gwaenchanheulkkayo?) — 한 사람인데 괜찮습니까?
  • "1인분도 되나요?" (irinbun-do doenayo?) — 한 사람 몫만 주문해도 됩니까?
  • "이거 한 사람이 먹기에 많나요?" (igeo han sarami meokgie manhnayo?) — 이 메뉴가 한 사람에게 양이 많습니까?
  • "혼자 먹기 좋은 거 뭐예요?" (honja meokgi joheun geo mwoyeyo?) — 한 사람이 먹기 좋은 메뉴가 무엇입니까?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다른 질문입니다. 앞은 주문이 되는지를, 뒤는 양이 맞는지를 묻습니다. 되기는 되는데 양이 너무 많은 경우가 실제로 흔해서, 둘을 따로 묻는 편이 낫습니다.

주문이 막혔을 때의 대안

그 집에서 안 되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우기지 말고 옮기는 편이 빠릅니다. 갈 곳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 국물 한 그릇을 파는 집 — 인원 조건이 생길 구조가 아닙니다.
  • 분식과 시장 노점 — 개수·꼬치·접시 단위라 한 사람 몫이 애초에 기본입니다. 한국 길거리 음식 안내를 보세요.
  • 김밥·덮밥을 함께 파는 가게 — 메뉴가 전부 한 그릇 단위입니다.
  • 점심시간 — 여럿이 나눠 먹는 구성만 있는 집도 점심에는 한 사람 앞의 상을 따로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집마다 다르므로, 그 집에 확인해야 합니다.

말이 완전히 막히면 번역 앱을 쓰거나, 번역 앱 활용하기에 정리된 방법을 따르면 됩니다.

이 글이 답하지 못하는 것

어떤 식당이 혼자 받아 주는지를 이 글은 알지 못합니다. 1인 이용 가능 여부와 최소 주문 조건은 업소마다 정하는 것이고, 이 사이트는 그것을 레코드가 명시한 곳에서만 적습니다 — 216행 가운데 10행입니다.

그래서 "국밥집은 혼자 가도 된다", "고깃집은 2인분부터다" 같은 문장은 이 글에 없습니다. 그렇게 적힌 집이 있을 뿐이고, 같은 업종 안에서도 갈린다는 것이 위의 바다식당 사례가 보여주는 바입니다. 확인은 그 집에서 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나요?

혼자 먹는 것 자체는 흔한 일이고, 한 그릇 단위로 파는 집에서는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실제 걸림돌은 시선이 아니라 차림표의 단위입니다 — 값이 나눠 먹는 접시에 붙어 있으면 한 사람 몫의 값이 아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메뉴판에 「1인분」이라고 적혀 있으면 혼자 시킬 수 있는 건가요?

그렇게 읽으면 안 됩니다. 가격표의 1인분은 양을 가리키는 말이고, 법이 정한 표시 방식도 1인분 가격을 적을 때는 그 중량을 함께 적게 하고 있습니다(예: 불고기 100그램 ○○원(1인분 120그램 △△원)). 한 사람 몫만 주문할 수 있는지는 별도로 물어봐야 합니다.

고깃집은 혼자 못 가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최소 주문 조건은 업소가 정하는 것이라 집마다 다릅니다. 다만 값이 무게나 접시에 붙어 있으면 한 사람 몫의 값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미리 확인하고 가는 편이 낫습니다.

전골이나 찌개는 무조건 둘 이상인가요?

아닙니다. 이 사이트의 레코드에도 전골을 1인 기준 가격으로 적어 둔 집이 있습니다(개성만두 궁). 이름이 아니라 그 집 차림표가 답입니다.

소·중·대 중에 「소」를 시키면 혼자 먹기 알맞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기를 고르게 하는 메뉴는 대체로 나눠 먹는 구성이라, 가장 작은 크기도 한 사람에게는 많을 수 있습니다. 「1인분도 되나요」와 「한 사람이 먹기에 많나요」를 따로 물어보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혼자 갈 때 가장 실패가 적은 선택은 뭔가요?

값이 그릇 하나에 붙는 메뉴입니다. 국밥·설렁탕·곰탕·칼국수·냉면·덮밥·비빔밥이 여기에 들어가고, 백반도 한 사람 앞의 한 상입니다. 분식과 시장 노점은 개수나 꼬치 단위라 한 사람 몫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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