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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식사: 일찍 여는 설렁탕·곰탕·북엇국집

여의도·명동·종로·마포·잠원·한남·잠실에서 아침 일찍 여는 국물 요리집 일곱 곳을, 무엇을 내는지와 어디에 있는지로 정리했습니다. 요일별 휴무와 오후 쉬는 시간까지 가기 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16일 수정8 분 읽기

언어

이문설농탕 가게 앞. 모서리에 자리한 붉은 벽돌 건물 위로 「里門 설농탕」 이라 적힌 흰 간판이 걸려 있다

서울에서 아침을 사 먹으려면 무엇이 맛있는지보다 어디가 열려 있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여기 모은 일곱 곳은 설렁탕·곰탕·북엇국·따로국밥 가운데 하나를 내고, 늦어도 오전 8시에는 문을 열거나 아예 24시간 영업합니다.

시차로 새벽에 눈이 떠진 날인지, 이른 비행기를 타기 전인지, 궁궐이나 시장으로 나서기 전인지에 따라 맞는 곳이 달라집니다. 묵는 동네와 요일을 먼저 정하고 아래에서 한 곳을 고르세요.

어떤 아침인지에 따라 고르기

  • 새벽에 깼거나 이른 비행기를 타기 전: 가장 먼저 여는 곳은 평일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여는 여의도의 장원북어국입니다. 주말이거나 그보다 이른 시각이라면 24시간 영업하는 전주설렁탕이 남지만, 잠실에 있으니 근처에 묵을 때 고르세요.
  • 궁궐이나 한옥 골목으로 가기 전: 종로의 이문설농탕이 오전 8시에 엽니다. 익선동 한옥마을까지 약 500m, 창덕궁까지 약 800m입니다. 궁궐 관람 시각은 따로 확인하세요.
  • 명동이나 남대문시장 쪽 일정: 하동관이 오전 7시에 열고 일요일에는 쉽니다. 명동 쇼핑거리에서 약 70m, 남대문시장까지는 약 900m입니다.
  • 요일을 따지고 싶지 않을 때: 마포옥은 오전 7시에 열고 쉬는 날 없이 영업한다고 안내합니다. 2026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오른 집이기도 합니다.
  • 강남·신사동 쪽에서 나설 때: 잠원동의 강남따로국밥이 오전 7시에 엽니다.
  • 한남동에 묵을 때: 한남북엇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에 열어 밤까지 이어지므로, 아침과 저녁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위 거리는 모두 지도 위 두 점 사이의 직선거리입니다. 실제로 걷는 길은 이보다 깁니다.

처음 먹는다면 알아 둘 국물 네 가지

일곱 곳의 음식은 모두 뜨거운 국물에 밥을 곁들이는 한 끼지만, 이름에 따라 국물과 차림이 다릅니다. 매운 음식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 설렁탕·설농탕: 소뼈로 뽀얗게 낸 국물에 밥을 곁들입니다. 간이 거의 돼 있지 않은 채로 나오니 밍밍하다고 느껴도 잘못 나온 것이 아닙니다. 상 위의 소금과 파로 각자 맞추면 됩니다. 이문설농탕과 전주설렁탕, 그리고 양지머리를 얹은 양지설렁탕을 내는 마포옥이 이쪽입니다.
  • 곰탕: 같은 소고기 국물이지만 맑습니다. 하동관 메뉴판에서 곰탕은 일반과 25공·30공으로 나뉘니, 주문할 때 차이를 물어보세요.
  • 북엇국: 말린 명태로 끓인 국입니다. 장원북어국은 두부와 달걀을 풀어 한 그릇으로 내고, 한남북엇국은 반찬을 곁들인 한 상으로 냅니다. 장원북어국 메뉴에 있는 육개장은 매운 국이니 주문할 때 구분하세요.
  • 따로국밥: 국과 밥을 따로 내는 상차림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강남따로국밥은 국에 선지, 곧 굳힌 소의 피를 넣으니 재료를 알고 주문하세요.

가기 전에 확인할 점: 요일·명절·쉬는 시간

  • 장원북어국: 평일 06:30~15:00, 주말 휴무입니다. 설날과 추석에도 쉽니다.
  • 하동관: 07:00~16:00, 일요일 휴무입니다. 설날과 추석에는 당일과 그다음 날까지 쉽니다.
  • 마포옥: 07:00~21:00, 연중무휴입니다. 다만 안내 페이지가 같은 자리에 이용시간을 평일 기준으로 적어 두었으니, 주말 아침이라면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강남따로국밥: 07:00~21:00이고 평일 15:30~17:00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에는 쉽니다.
  • 이문설농탕: 08:00에 열고 15:00~16:30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명절 영업 여부는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 한남북엇국: 월~토 08:00~23:00, 15:00~17:00에 쉬는 시간이 있고 라스트오더는 22:00입니다. 일요일 영업 여부는 안내돼 있지 않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 전주설렁탕: 24시간 영업, 연중무휴입니다.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습니다. 가는 날 아침에 각 식당의 최신 안내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일요일이나 명절 아침이라면

일요일에는 장원북어국과 하동관이 쉽니다. 이럴 때는 연중무휴인 마포옥과 전주설렁탕, 또는 일요일에도 오전 8시에 여는 이문설농탕을 대안으로 두세요.

설날과 추석 무렵에는 장원북어국·하동관·강남따로국밥이 쉽니다. 연휴 아침에는 문을 연 곳을 미리 확인하고 나서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침을 먹고 걸어갈 곳

이 목록의 항목

  1. 서울

    장원북어국

    말린 명태를 뽀얗게 끓여 두부와 달걀을 푼 북엇국을 내는 여의도의 국집입니다. 맵지도 기름지지도 않아 하루의 첫 끼로 부담이 적습니다. 북엇국 외에 콩나물김칫국과 육개장도 메뉴에 있습니다.

    주문할 한 그릇
    북엇국 — 두부와 달걀을 푼 뽀얀 명태국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영등포구 여의도동 —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직선 약 700m
    이럴 때 고르세요
    여의도에서 하루를 시작하거나 한강공원을 걷기 전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육개장은 매운 국이니 주문할 때 구분하세요

    월~금 06:30–15:00매주 토·일요일 · 설날 · 추석

  2. 서울

    하동관

    맑게 끓인 소고기 국물에 밥을 만 곰탕을 내는 명동의 곰탕집입니다. 쇼핑거리 바로 곁이라 명동에 묵는 날이나 남대문시장 쪽으로 나서는 날 동선을 거의 틀지 않고 들를 수 있습니다. 곰탕 외에 수육도 따로 냅니다.

    주문할 한 그릇
    곰탕 — 맑은 소고기 국물에 밥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중구 명동 — 명동 쇼핑거리에서 직선 약 70m
    이럴 때 고르세요
    명동에 묵거나 남대문시장으로 나설 때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곰탕이 일반·25공·30공으로 나뉘니 차이를 물어보세요

    07:00–16:00매주 일요일 · 설날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까지 쉰다.) · 추석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까지 쉰다.)

  3. 서울

    마포옥

    양지머리를 얹은 양지설렁탕 한 가지를 대표로 내는 60년 된 설렁탕집으로, 2026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올랐습니다. 고를 메뉴가 사실상 한 가지라 한국식 아침이 처음인 여행자도 주문이 어렵지 않습니다. 마포구 용강동에 있습니다.

    주문할 한 그릇
    양지설렁탕 — 뽀얀 사골 국물에 양지머리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마포구 용강동 — 경의선숲길에서 직선 약 1.5km
    이럴 때 고르세요
    마포 쪽에 묵는 날 아침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대표 메뉴가 한 가지라 주문이 간단합니다

    07:00–21:00연중무휴

  4. 서울

    강남따로국밥

    선지를 넣은 국과 밥을 따로 내는 따로국밥 한 가지로 20년 넘게 이어 온 집입니다. 선지는 굳힌 소의 피라서, 처음 먹는다면 재료를 알고 주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잠원동에 있어 강 남쪽에 묵을 때 고를 만하고, 수육도 함께 냅니다.

    주문할 한 그릇
    선지따로국밥 — 국과 밥을 따로 내는 상차림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서초구 잠원동 —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직선 약 700m
    이럴 때 고르세요
    강남·신사동 쪽에서 하루를 시작할 때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국에 선지(굳힌 소의 피)가 들어갑니다

    월~금 07:00–21:00 (휴식 15:30–17:00) · 토·일 07:00–21:00설날 · 추석

  5. 이문설농탕 가게 앞. 모서리에 자리한 붉은 벽돌 건물 위로 「里門 설농탕」 이라 적힌 흰 간판과 전화번호가 걸려 있고, 그 아래 출입구 위에도 같은 이름의 나무 현판이 붙어 있다. 유리문 안쪽으로 손님 한 사람이 서 있고 오른쪽 벽에 메뉴판이 붙어 있다.
    서울

    이문설농탕

    설농탕 한 그릇을 100년 넘게 같은 방식으로 끓여 온 종로의 노포입니다. 소뼈로 낸 뽀얀 국물은 간이 거의 돼 있지 않아 상 위의 소금과 파로 각자 맞춥니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창덕궁이 걸어갈 거리라 아침을 먹고 바로 이어 갈 곳이 있습니다.

    주문할 한 그릇
    설농탕 — 소뼈로 낸 뽀얀 국물에 밥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종로구 — 익선동 한옥마을에서 직선 약 500m
    이럴 때 고르세요
    아침을 먹고 창덕궁이나 한옥 골목으로 갈 때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한우설농탕과 도가니탕도 따로 있습니다

    월~토 08:00–21:00 (휴식 15:00–16:30) · 일 08:00–20:00 (휴식 15:00–16:30)

  6. 서울

    한남북엇국

    북엇국을 한 상으로 차려 내는 한남동 집입니다. 메뉴 이름부터 「차림」이라 국에 반찬이 딸려 나오고, 묵은지돼지찜과 민육전도 있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맞습니다. 리움미술관을 둘러보는 날 아침 자리로 넣기 좋습니다.

    주문할 한 그릇
    북엇국 차림 — 국을 한 상으로 차려 냄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용산구 한남동 — 리움미술관에서 직선 약 900m
    이럴 때 고르세요
    한남동에 묵거나 리움미술관에 가는 날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여럿이면 묵은지돼지찜·민육전도 고를 수 있습니다

    08:00–23:00 (휴식 15:00–17:00)운영처 미공개

  7. 서울

    전주설렁탕

    한우 사골로 국물을 낸 30년 된 설렁탕집으로, 설렁탕 외에 도가니탕과 곰탕, 우족수육까지 같은 계열을 넓게 냅니다. 도심에서 아침 한 끼를 위해 일부러 건너갈 거리는 아니니, 잠실에 묵는 날의 선택지로 기억해 두세요.

    주문할 한 그릇
    설렁탕·도가니탕 — 한우 사골 국물
    어디에 있나(직선거리)
    송파구 잠실동 —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직선 약 1km
    이럴 때 고르세요
    잠실에 묵는 날 아침
    주문 전에 알아 둘 점
    곰탕·우족수육도 있어 여럿이 가도 고르기 쉽습니다

    상시 개방연중무휴

자주 묻는 질문

서울에서 아침을 가장 일찍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여기 모은 일곱 곳 가운데서는 여의도의 장원북어국이 평일 오전 6시 30분으로 가장 이릅니다. 주말이거나 그보다 이른 시각이라면 24시간 영업하는 잠실의 전주설렁탕이 남는 선택지입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어디로 가면 되나요?

장원북어국은 주말에, 하동관은 일요일에 쉽니다. 마포옥과 전주설렁탕은 연중무휴로 안내돼 있고, 이문설농탕과 강남따로국밥도 일요일 영업시간이 따로 안내돼 있습니다. 한남북엇국은 일요일 영업 여부가 안내돼 있지 않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설날이나 추석 연휴에도 갈 수 있나요?

장원북어국과 강남따로국밥은 설날과 추석에 쉬고, 하동관은 명절 당일과 그다음 날까지 쉽니다. 마포옥과 전주설렁탕은 연중무휴로 안내돼 있지만, 연휴에는 나서기 전에 최신 안내를 한 번 더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오후 늦게 가도 되나요?

세 곳은 오후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문설농탕은 15:00~16:30, 한남북엇국은 15:00~17:00, 강남따로국밥은 평일 15:30~17:00에 쉬었다가 다시 엽니다. 장원북어국은 15:00, 하동관은 16:00에 영업을 마치니 늦은 오후라면 마포옥이나 전주설렁탕이 무난합니다.

선지가 무엇인가요? 꼭 먹어야 하나요?

선지는 굳힌 소의 피로, 강남따로국밥의 따로국밥에 들어갑니다. 낯선 재료가 부담스럽다면 같은 집의 수육을 고르거나, 설렁탕·곰탕·북엇국을 내는 다른 여섯 곳 가운데서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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