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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드라마 촬영지: 수원화성·일월수목원·월화원·한림도서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남포루부터 「선재 업고 튀어」의 화홍문까지, 수원시가 드라마 촬영지로 안내하는 네 곳에 가면 무엇을 보게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성곽을 따라 있는 세 자리는 걸어서 잇고, 나머지 셋은 구가 달라 한 곳만 붙이는 편이 수월합니다.

2026년 9월 17일 수정10 분 읽기

언어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 석축 위에 이층 문루가 올라앉고 좌우로 성벽이 이어진다

수원화성 성벽 위에 앉은 남포루, 북쪽 성벽이 개천과 만나는 자리의 화홍문과 용연, 일월저수지 옆의 유리 온실, 담과 누각을 중국식으로 앉힌 정원, 그리고 권선구의 시립도서관. 수원시는 이 자리들을 자기 도시의 드라마 촬영지로 안내합니다.

네 곳 가운데 수원화성 하나가 여러 작품을 들고, 그것도 성곽을 따라 흩어진 서로 다른 자리입니다. 나머지 셋은 각각 한 작품씩이고 서로 다른 구에 있습니다. 수원에서 하루를 쓴다면 성곽에 시간을 넉넉히 주고 그중 한 곳을 붙이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어느 곳이 누구에게 맞나 — 본 작품과 걸을 수 있는 양으로 고르기

네 곳을 고르는 기준은 둘입니다. 먼저 어떤 작품을 봤는지, 그다음은 그날 얼마나 걸을 생각인지입니다.

여러 작품을 봤고 하루를 걷는 데 쓸 수 있다면 수원화성입니다. 네 작품의 자리가 한 성곽에 모여 있어 한 번에 가장 많은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성곽은 오르내리며 걷는 길이라 네 곳 중 걷는 양이 많은 편입니다.

「눈물의 여왕」을 봤거나 오래 오르내리기가 부담스럽다면 일월수목원입니다. 유리 온실과 평평한 물가 길이 중심이라 성곽과는 걷는 부담이 다릅니다.

사극 배경을 서로 견주어 보고 싶다면 월화원입니다. 화성행궁을 본 날에 이어 가면 조선 궁 건축과 중국식 정원의 차이를 같은 날 눈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더 킹: 영원의 군주」를 봤고 권선구에 갈 일이 있다면 한림도서관입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이용 중인 도서관이라, 이 한 곳을 보려고 일부러 일정을 짜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수원화성 — 성벽을 따라 걸어서 잇는 세 자리

남포루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이태원 클라쓰」의 자리입니다. 한국관광공사도 같은 자리를 듭니다. 성벽 위에 앉은 포루라 따로 찾아 들어갈 것 없이, 성곽을 걷다 보면 닿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의 자리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그리고 그 아래 용연입니다. 화홍문은 북쪽 성벽이 수원천과 만나는 곳에 놓인 수문으로, 일곱 칸 홍예 위에 돌다리를 얹고 그 위에 누각을 올렸습니다. 방화수류정은 용머리를 닮은 용두 바위 위에 세운 각루이고, 용연은 그 바위 아래 성 밖의 못입니다. 세 구조물이 북쪽 성벽 언저리에 모여 있어, 화면에서 본 물과 누각은 자리를 옮기지 않고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화성행궁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리입니다. 앞의 두 자리가 걷다가 만나는 곳이라면 행궁은 문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관람료와 입장 마감이 따로 있습니다. 성곽 산책과 행궁 관람을 한 덩어리로 묶지 말고 일정에서 다른 항목으로 잡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성곽은 열려 있고, 행궁에는 문이 있습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성곽 자체를 정해진 운영시간 없이 연중 개방한다고 안내하며, 요금도 받지 않습니다. 밤에 성곽을 걷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힙니다. 남포루와 화홍문·방화수류정·용연은 그 열린 성곽의 구조물이라, 도착 시각을 크게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반대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리인 화성행궁은 관람료와 입장 마감이 있는 곳입니다. 늦게 도착하면 성곽은 걸어도 행궁 안은 보지 못할 수 있으니, 금액과 마감 시각을 아래 표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행궁 마감을 놓쳤거나 한 곳이 쉬는 날이라면

화성행궁의 관람시간과 입장 마감, 관람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화성행궁 관람시간

매일09:00–18:00입장 마감 17:00

화성행궁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이며 야간개장은 제외된다.

출처: 수원문화재단 — 화성행궁 관람시간·휴무일·요금 및 매표소 안내. 매표소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남창동)입니다. ·

화성행궁 관람료

대인₩2,000
청소년(군인 및 청소년)₩1,500
소인₩1,000
단체(20인 이상 단체, 어른)₩1,500
통합관람권 (화성행궁·수원화성박물관·수원박물관) · 대인₩4,000
통합관람권 (화성행궁·수원화성박물관·수원박물관) · 청소년(군인 및 청소년)₩2,500
통합관람권 (화성행궁·수원화성박물관·수원박물관) · 소인₩1,000
입장료(한복(개량한복 포함) 착용자)무료
경로(65세 이상, 신분증 소지자)무료
유아(6세 이하 취학 전 아동)무료어린이날(5월 5일)에 관람하는 어린이도 전액 면제다.

출처: 수원문화재단 — 화성행궁 관람시간·휴무일·요금 및 매표소 안내. 매표소 주소는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남창동)입니다. ·

입장 마감을 넘겼다면 행궁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성곽을 걸으세요. 남포루와 화홍문·방화수류정·용연은 정해진 운영시간이 없는 성곽의 구조물이라, 늦게 도착해도 「스물다섯 스물하나」·「이태원 클라쓰」·「선재 업고 튀어」의 자리는 볼 수 있습니다.

일월수목원과 월화원, 한림도서관은 가기 전에 각 기관 공지에서 운영시간과 휴관일을 확인하세요. 셋 중 한 곳이 쉬는 날이라면 다른 한 곳으로 바꾸기보다 성곽에 시간을 더 주는 편이 이동이 적습니다. 한림도서관은 특히 이용자를 위한 시설이라 휴관일에는 둘러볼 방법이 없습니다.

성곽 밖의 세 곳 — 온실, 중국식 정원, 도서관

일월수목원은 「눈물의 여왕」의 자리입니다. 2023년 일월저수지 옆에 문을 연 수원시립 수목원이고, 관람의 중심은 유리 온실과 물가를 도는 길입니다. 성곽이 오르내리며 걷는 곳이라면 이쪽은 평평한 물가를 도는 곳이라, 같은 날에 넣으면 하루가 길어진다기보다 결이 바뀝니다.

효원공원 월화원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자리입니다.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의 교류로 공원 안에 지은 중국식 정원이라, 담과 누각과 못이 한국 정원과는 다른 문법으로 놓여 있습니다. 사극 자리를 둘 보게 되는 셈인데, 화성행궁의 조선 궁 건축과 나란히 놓고 보면 그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수원시립한림도서관은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자리입니다. 넷 가운데 관광지가 아니라 이용자가 쓰고 있는 생활 시설인 곳은 여기뿐이고, 권선구로 가장 남쪽에 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셋과 한 동선으로 묶기보다 권선구에 갈 일이 있는 날에 붙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도서관은 촬영지이기 전에 도서관입니다

한림도서관은 드라마에 나왔다는 이유로 열람 공간의 규칙이 달라지는 곳이 아닙니다. 열람실을 촬영하지 말고, 이용자의 자리와 동선을 막지 않는 선에서 둘러보세요.

성곽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용연은 모두 문화재이니, 사진을 위해 난간이나 바위에 올라서는 일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목록의 항목

  1.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 석축 위에 이층 문루가 올라앉고 좌우로 성벽이 이어진다.
    전국

    수원화성

    수원시가 드는 촬영지가 이 성곽 하나에만 셋입니다. 성벽 위의 남포루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이태원 클라쓰」, 북쪽 성벽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용연이 「선재 업고 튀어」, 화성행궁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리입니다. 앞의 둘은 성곽을 걷다 닿는 자리이고 행궁은 문 안으로 들어가는 곳이라, 산책과 관람을 따로 잡아 두면 하루가 꼬이지 않습니다.

    여기서 찍은 작품
    스물다섯 스물하나 · 이태원 클라쓰 · 구르미 그린 달빛 · 선재 업고 튀어
    가면 보게 되는 것
    성벽 위 포루, 수문 위 누각과 못, 문 안의 행궁
    위치
    팔달구 — 성곽 전체
    일정에 넣는 요령
    수원에서 하루를 쓴다면 여기부터

    상시 개방연중무휴무료

  2. 일월수목원 유리 온실 안. 철골 지붕 아래 야자와 관목이 자갈 바닥에 심겨 있고, 식물 이름을 적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전국

    일월수목원

    「눈물의 여왕」의 자리로 수원시가 드는 시립 수목원입니다. 2023년 일월저수지 옆에 문을 열었고, 관람의 중심은 유리 온실과 물가를 도는 길입니다. 성곽이 오르내리며 걷는 곳이라면 이쪽은 평평한 물가를 도는 곳이라, 성곽을 한참 걸은 오후에 붙이면 하루의 결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찍은 작품
    눈물의 여왕
    가면 보게 되는 것
    유리 온실과 일월저수지를 도는 물가 길
    위치
    장안구 — 일월저수지 옆
    일정에 넣는 요령
    성곽을 걷고 난 오후에
  3. 전국

    효원공원 월화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자리입니다.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의 교류로 효원공원 안에 지은 중국식 정원이라, 담과 누각과 못이 한국 정원과는 다른 문법으로 놓여 있습니다. 같은 사극 자리라도 화성행궁의 조선 궁 건축과 나란히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여기서 찍은 작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가면 보게 되는 것
    담과 누각과 못을 중국식으로 앉힌 정원
    위치
    팔달구 — 동수원로
    일정에 넣는 요령
    행궁을 본 날에 이어서
  4. 전국

    수원시립한림도서관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자리로 수원시가 드는 시립도서관입니다. 넷 가운데 관광지가 아니라 이용자가 쓰고 있는 생활 시설인 곳은 여기뿐이라, 목적지로 삼기보다 권선구에 갈 일이 있는 날에 들르는 쪽이 맞습니다. 여기서 지켜야 할 것은 촬영지 예절이 아니라 도서관 예절입니다.

    여기서 찍은 작품
    더 킹: 영원의 군주
    가면 보게 되는 것
    이용자가 쓰고 있는 시립도서관
    위치
    권선구 — 넷 중 가장 남쪽
    일정에 넣는 요령
    권선구에 갈 일이 있는 날에

자주 묻는 질문

네 곳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거리로만 보면 무리는 아닙니다. 가장 멀리 떨어진 두 곳인 일월수목원과 한림도서관이 직선거리로 7km 남짓이고, 나머지는 그보다 가깝습니다. 다만 수원화성 한 곳 안에만 찾아볼 자리가 셋이라 성곽에서만도 꽤 걷게 됩니다. 넷을 다 넣기보다 성곽에 시간을 넉넉히 주고 나머지 중 한 곳을 붙이는 편이 낫습니다.

수원화성 안에서는 어디를 찾아가야 하나요?

수원시가 드는 자리는 셋입니다. 성벽 위의 남포루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이태원 클라쓰」, 북쪽 성벽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용연이 「선재 업고 튀어」, 그리고 화성행궁이 「구르미 그린 달빛」입니다. 앞의 둘은 성곽을 걷다 만나는 자리이고, 행궁은 문 안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수원화성은 입장료가 있나요?

성곽을 걷는 데에는 없습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성곽을 정해진 운영시간 없이 연중 개방한다고 안내합니다. 관람료와 입장 마감이 있는 곳은 성곽 안의 화성행궁이고,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리가 바로 그곳입니다. 금액과 마감 시각은 아래 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원에는 다른 드라마 촬영지도 있나요?

있습니다. 수원시의 드라마촬영지 코스에는 화서문, 행리단길, 광교호수공원, 행궁동 벽화마을 같은 곳이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 안내는 그중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보게 되는지까지 짚을 수 있는 네 곳을 다룹니다.

한림도서관은 그냥 들어가도 되나요?

드라마에 나온 곳이기 전에 이용자가 쓰고 있는 시립도서관입니다. 열람실을 촬영하거나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둘러보세요. 촬영지라는 이유로 예외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운영시간과 휴관일은 가기 전에 도서관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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