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4곳 비교 — 전주·북촌·익선동·남산골
전주·북촌·익선동·남산골을 한옥이 몇 채인지, 지금 어떤 곳인지, 시간 제약이 있는지로 비교합니다. 규모가 약 700채부터 다섯 채까지 벌어지고, 네 곳 다 입장료는 없지만 북촌에는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언어

한옥마을이라는 같은 이름을 쓰지만 네 곳은 규모도 생긴 시기도 지금의 쓰임도 다릅니다. 어디로 갈지는 한옥이 늘어선 풍경을 보고 싶은지, 골목을 걷고 싶은지, 집 안까지 들어가 보고 싶은지에 따라 갈립니다.
네 곳의 규모와 성격 비교
| 한옥 수 | 마을이 생긴 때 | 지금 무엇인가 | |
|---|---|---|---|
| 전주한옥마을 | 약 700채 | 1900년대 초 | 도시 한복판의 관광 권역 |
| 익선동 한옥마을 | 118채 | 1930년대 이전 | 상업지구 |
| 북촌한옥마을 | 공표된 수 없음 | 조선시대 주거지, 지금의 집은 1930년 전후 | 사람이 사는 동네 |
| 남산골한옥마을 | 5채 | 1998년 | 야외 전시 |
전주와 남산골은 한옥 수가 140배 차이 납니다. 전주는 하루를 통째로 쓰는 권역이고 남산골은 30분이면 다 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옮겨 와 복원한 다섯 채입니다
서울시가 시내에 흩어져 있던 민속문화재 한옥 다섯 채를 이전·복원해서 1998년 4월 18일에 조성한 곳입니다.
집들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을을 보존한 것이 아니라 집을 모아 마을 형태로 만든 쪽이고, 네 곳 가운데 이렇게 만들어진 곳은 여기뿐입니다.
그래서 여닫는 시각이 있는 곳도 여기뿐입니다. 전통가옥은 화~일 09:00~21:00(4~10월)과 09:00~20:00(11~3월)이고 월요일에 쉽니다. 다만 전통정원은 24시간 개방한다고 안내하므로, 시간표를 따르는 것은 담장 안쪽 집들뿐입니다.
넷 다 무료인데, 한 곳은 잘못 가면 과태료 10만 원입니다
입장료를 받는 곳은 넷 중 하나도 없습니다. 전주는 개찰구가 없는 열린 권역이고, 익선동의 골목은 공공 도로이며, 북촌도 일반 주거지의 골목길이고, 남산골은 운영처가 입장료 무료라고 명시합니다.
그런데 북촌에는 돈 대신 시간에 붙은 제한이 있습니다.
- 레드존으로 지정된 구역은 북촌로11길 일대 약 34,000㎡
-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관광객 방문 금지
- 과태료 10만 원
- 근거는 관광진흥법 제48조의3 제7항과 종로구 관광진흥 조례 제20조
- 계도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였고, 시행일은 2025년 3월 1일입니다
계도기간은 이미 끝나서 지금은 실제로 부과됩니다.
별도로 북촌로·북촌로5길·창덕궁1길 약 2.3km 구간은 시간 제한 없이 전세버스 통행이 금지되고, 과태료는 30만 원부터입니다.
제한이 생긴 이유는 북촌이 관람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집들이기 때문입니다. 오후 5시는 주민이 퇴근해 돌아오는 시각이고, 제한 시간은 거기서 나왔습니다. 정확한 경계는 공식 구역 지도와 최신 공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네 곳 모두 조선시대에 생긴 마을은 아닙니다
가장 흔한 오해가 여기에 있습니다. 네 곳의 운영처가 밝힌 조성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남산골 — 1998년에 조성됐습니다.
- 전주 — 경기전은 1410년, 학인당은 1908년 완공이지만 한옥이 밀집한 마을 자체는 1900년대 초에 형성됐습니다. 오래된 것은 마을이 품고 있는 문화유산 쪽입니다.
- 익선동 — 1930년대 이전에 조성된 118채입니다.
- 북촌 — 조선시대 양반층 주거지였던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서울한옥포털은 「지금 볼 수 있는 어깨를 맞댄 한옥은 1930년도를 전후하여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습니다. 조선 말기에 대규모 토지가 소규모 택지로 분할됐고, 그 위에 도심으로 밀려드는 인구를 받아내며 고밀도화된 결과가 지금의 모습입니다.
북촌과 익선동이 같은 시기에 지어졌으면서 전혀 다르게 생긴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북촌이 상류층 주거지였다면 익선동은 개발업자가 필지를 쪼개 지은 중소규모 주택지였고, 그래서 익선동의 한옥은 대개 30평형대 이하이며 골목이 훨씬 좁습니다. 익선동 골목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는 이 사이트의 익선동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따로 다룹니다.
네 곳의 운영시간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해집니다
- 전주한옥마을 — 마을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이고, 닫는 것은 안의 개별 시설입니다. 경기전은 계절마다 세 가지 시간표를 쓰고, 전동성당은 미사 시간을 빼고 9시~17시, 향교는 10시~18시, 오목대·이목대는 상시입니다. 마을에는 시계가 없고 시설이 각자 시계를 갖습니다.
- 북촌 — 여닫는 시각이 없습니다. 대신 들어가면 안 되는 시각이 있습니다.
- 익선동 — 골목이 공공 도로라 문도 표도 마감 시각도 없습니다. 다만 걸어 들어갈 이유가 되는 것은 대부분 각자 시간을 가진 가게이고, 대체로 일찍 열지 않습니다.
- 남산골 — 네 곳 가운데 관람 시간과 정기 휴관일이 함께 있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한 곳만 고른다면
한옥이 늘어선 풍경 자체가 목적이면 전주한옥마을입니다. 규모가 다른 셋과 비교가 되지 않고, 마을에 문이 없어 언제 도착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서울 안에서 반나절이면 북촌과 익선동이 걸어서 이어지는 거리에 있습니다. 북촌에서 골목과 지붕선을 보고 익선동으로 내려와 앉는 순서가 자연스러운데, 북촌은 오후 5시 전에 마쳐야 합니다.
한옥 안을 보고 싶다면 남산골한옥마을 하나뿐입니다. 다섯 채라 30분이면 끝나므로 다른 일정에 붙이기 좋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여기 없습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금도 사람이 사는 씨족 마을이라 이 넷과 성격이 다르고 안동 세 곳에서 따로 다룹니다.
이 목록의 항목
전국전주한옥마을
네 곳 가운데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고, 도시 한복판에 그대로 들어앉아 있습니다. 마을 자체에는 문도 시계도 없고 안의 개별 시설이 각자 시간을 갖기 때문에, 언제 가느냐보다 마을 안에서 무엇을 열어 볼 것인지를 정하는 편이 중요합니다.
- 한옥이 몇 채인가
- 약 700채
- 지금 무엇인가
- 도시 한복판의 관광 권역
- 시간 제약
- 마을은 상시, 안의 시설은 각자
- 이럴 때
- 하루를 통째로 쓸 때
상시 개방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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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한옥마을
기와지붕이 겹쳐지는 언덕 골목이고, 네 곳 가운데 지금도 사람이 사는 주거지는 여기뿐입니다. 그래서 볼 것은 골목의 경사와 그 사이로 트이는 시내 풍경이며, 주민 생활을 지키기 위해 관광객이 들어갈 수 없는 시간대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한옥이 몇 채인가
- 공표된 수 없음
- 지금 무엇인가
- 사람이 사는 동네
- 시간 제약
- 지정 구역은 저녁부터 출입 금지
- 이럴 때
- 낮에 조용히 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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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익선동 한옥마을
좁은 골목에 작은 한옥이 빽빽하게 들어찬 구역으로, 지금은 그 집들이 대부분 카페와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집이 작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개발업자가 필지를 쪼개 지은 중소규모 주택지였기 때문이고, 그 내력이 골목 폭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한옥이 몇 채인가
- 118채
- 지금 무엇인가
- 가게가 들어찬 상업지구
- 시간 제약
- 골목은 상시, 가게는 대체로 늦게 엶
- 이럴 때
- 오후와 저녁에 앉아 있을 때
상시 개방 · 점포별로 다름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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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시내 각지에 흩어져 있던 한옥 다섯 채를 옮겨 와 한자리에 복원한 곳입니다. 원래 있던 마을을 보존한 것이 아니라 집을 모아 만든 야외 전시라서, 네 곳 가운데 관람 시간과 정기 휴관일이 있는 곳도 여기뿐입니다.
- 한옥이 몇 채인가
- 5채
- 지금 무엇인가
- 옮겨 와 복원한 야외 전시
- 시간 제약
- 관람 시간과 휴관일이 있음
- 이럴 때
- 한옥 내부를 짧게 볼 때
4~10월 09:00–21:00 · 1~3·11~12월 09:00–20:00 · 점포별로 다름매주 월요일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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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네 곳 다 입장료가 있나요?
넷 다 없습니다. 전주는 개찰구가 없는 열린 권역이고, 익선동의 골목은 공공 도로이며, 북촌도 일반 주거지의 골목길이고, 남산골은 운영처가 입장료 무료라고 명시합니다. 다만 북촌에는 돈 대신 시간에 붙은 제한이 있어, 지정 구역에 정해진 시간대에 들어가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북촌은 몇 시까지 갈 수 있나요?
레드존으로 지정된 북촌로11길 일대 약 34,000㎡는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관광객 방문이 금지되고, 위반 과태료는 10만 원입니다. 근거는 관광진흥법 제48조의3 제7항과 종로구 관광진흥 조례 제20조이며, 계도기간이 2025년 2월 28일에 끝나 지금은 실제로 부과됩니다. 오후 5시라는 시각은 주민이 퇴근해 돌아오는 시간에서 나왔습니다.
넷 중 조선시대 마을은 어디인가요?
없습니다. 남산골은 1998년에 조성됐고, 전주의 한옥 밀집 마을은 1900년대 초에 형성됐으며, 익선동은 1930년대 이전에 지어진 118채입니다. 북촌은 조선시대 양반층 주거지였던 것이 맞지만, 서울한옥포털은 지금 볼 수 있는 어깨를 맞댄 한옥이 1930년도를 전후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습니다.
북촌과 익선동은 왜 그렇게 다르게 생겼나요?
같은 시기에 지어졌지만 대상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북촌이 상류층 주거지였다면 익선동은 개발업자가 필지를 쪼개 지은 중소규모 주택지였고, 그래서 익선동의 한옥은 대개 30평형대 이하이며 골목이 훨씬 좁습니다. 익선동 골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익선동에서 할 수 있는 것들](/ko/travel/seoul/things-to-do-in-ikseondong)이 따로 다룹니다.
한옥 내부를 보고 싶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남산골한옥마을입니다. 네 곳 가운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 집 안까지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북촌은 사람이 사는 집이므로 대문 안쪽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것은 삼가야 하고, 전주와 익선동의 한옥은 대부분 가게로 바뀌어 있어 손님으로 들어가는 형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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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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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확인일:
공식 출처
- 사실 확인: 전주한옥마을 공식 누리집 —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경기전(1410년)·학인당(1908년) 등 마을 안 문화유적
- 사실 확인: 한국관광공사 — 전주한옥마을(약 700채, 국내 최대이자 도심 안 유일한 전통 한옥마을, 슬로시티)
- 사실 확인: 서울한옥포털 — 익선동(1930년대 이전 조성된 118채, 2018년 한옥밀집지역 지정)
- 사실 확인: 서울한옥포털 — 북촌(조선시대 양반 주거지, 지금의 한옥은 1930년 전후 변형된 것으로 추정)
- 사실 확인: 서울시 — 북촌 특별관리지역 방문 제한(레드존 17:00~익일 10:00, 과태료 10만 원, 시행 2025년 3월 1일, 전세버스 제한)
- 사실 확인: 서울시 문화 — 남산골한옥마을(한옥 다섯 채 이전·복원, 1998년 4월 18일 조성, 화~일 관람시간,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전통정원 24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