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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스트서울

서울 주요 박물관 4곳 비교

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리움미술관을 전시 내용, 위치, 휴관일, 입장료로 비교합니다. 셋은 용산에 모여 있어 하루에 묶기 쉽고, 표를 사는 곳은 한 곳뿐입니다.

2026년 9월 8일 수정7 분 읽기

언어

거울못 너머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서울에서 소장품을 갖고 상설 전시를 여는 곳은 이 넷입니다. 상상마당이나 대림창고처럼 소장품 없이 기획전만 여는 갤러리, 그리고 궁궐과 왕릉은 성격이 달라 각각 다른 목록에서 다룹니다.

고르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한국사를 통째로 보고 싶으면 국립중앙박물관, 근현대사와 군사사면 전쟁기념관, 식민지기의 현장을 직접 걷고 싶으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미술이면 리움입니다. 그다음에 걸리는 것이 위치와 요일인데, 여기서 넷이 갈립니다.

셋이 용산구에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과 리움이 한 구 안에 있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만 반대편입니다. 그래서 하루에 둘을 묶는다면 용산의 셋 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각국 국기가 늘어선 진입로 끝의 전쟁기념관 정면
전쟁기념관 — 각국 국기가 늘어선 진입로 끝의 정면
d. FUKA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서대문형무소의 붉은 벽돌 옥사. 창살 낀 작은 창이 규칙적으로 뚫린 이층 벽돌 건물이 앞뒤로 이어지고, 한쪽 벽면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마당에는 관람객 몇 명이 서 있고, 건물 지붕 너머로 인왕산의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창살이 남은 붉은 벽돌 옥사
Noh Mun Duek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네 곳의 성격 차이

용산의 셋은 전시를 하려고 자리를 고르고 건물을 올린 곳입니다. 그래서 한 구에 모여 있고, 운영 규칙도 서로 비슷합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그 반대입니다. 1908년에 문을 연 형무소 자리를 그대로 전시관으로 연 곳이고, 옥사와 사형장이 남아 있습니다. 사적 등재명이 「구 서대문형무소」인 것도 그 때문이며, 자리가 그대로 전시가 된 경우라 위치도 서대문구로 정해져 있습니다.

여행자에게는 이 차이가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표를 받는 곳도, 계절에 따라 닫는 시각이 바뀌는 곳도 네 곳 중 여기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사철 같은 시각에 닫습니다.

요금·휴관일·운영시간 비교

항목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서대문형무소역사관리움미술관
성인 입장료무료무료3,000원상설 무료 · 기획전은 전시마다 다름
쉬는 날1월 1일·설날·추석, 사흘뿐월요일 — 연휴가 끼면 연휴 다음날월요일 — 공휴일이면 다음 날월요일
닫는 시각17:30 · 수·토는 21:0017:403~10월 18:00 · 11~2월 17:0018:00
입장 마감17:00 · 수·토는 20:3017:00공개된 값 없음17:30

방문 전에 확인할 네 가지

「서울의 박물관은 무료이고 월요일에 쉰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네 곳에는 그대로 들어맞지 않습니다. 날짜를 정하기 전에 다음 네 가지를 확인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월요일에 엽니다. 1년에 닫는 날이 1월 1일과 설날과 추석, 사흘뿐입니다. 대신 휴관일이 아닌 휴실일이 따로 있습니다.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실이 3·6·9·12월 첫째 월요일에 쉬는데, 그날도 옥외 전시장은 정상 개관합니다. 그날 가면 야외 석탑과 정원은 볼 수 있지만 전시실은 못 본다는 뜻이니, 그 주에 방문한다면 날짜를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전쟁기념관은 17:40에 닫고 입장은 17:00에 끝납니다. 다른 셋은 폐관 30분 전에 입장을 마감하는데 여기만 40분이라, 「6시쯤 닫겠지」로 어림하고 다른 일정을 마친 뒤 오면 늦습니다. 오후 일정에 넣을 생각이라면 16:30까지는 도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월요일 휴관에도 한 겹이 더 있어서, 월요일이 낀 연휴에는 휴관이 연휴 다음날로 밀립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겨울에 한 시간 일찍 닫습니다. 3~10월은 18:00, 11~2월은 17:00입니다. 넷 중 계절을 확인해야 하는 곳은 여기뿐이고, 입장 마감 시각은 공개된 값이 없습니다.

리움미술관은 값을 미리 알 수 없습니다. 고미술 상설전은 무료로 열고 기획전은 유료인데, 전시마다 값이 달라 정해진 금액을 내걸지 않습니다. 값이 그날 무슨 전시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네 곳 가운데 가기 전에 현재 전시를 확인해야 하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용산의 둘을 하루에 묶는다면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은 같은 구에 있고 둘 다 무료입니다. 다만 둘 다 반나절이 걸리는 규모라 하루에 다 넣으면 어느 쪽에도 시간을 주지 못합니다. 전쟁기념관을 먼저 보고(17:00 입장 마감이 더 이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수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붙이면 21:00까지 여는 시간대를 쓸 수 있습니다. 리움은 상설전만 보면 짧게 끝나 셋째로 붙이기 가장 쉽지만, 월요일에는 넷 중 국립중앙박물관 하나만 남습니다.

이 목록의 항목

  1. 거울못 너머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 한국사 전체를 순서대로 볼 수 있고, 아시아 각국의 소장품을 모은 전시관도 함께 있습니다. 규모가 커서 전관을 보려면 반나절이 걸립니다. 넷 중 유일하게 저녁까지 여는 요일이 있어, 낮을 다른 일정에 쓰고 와도 됩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선사부터 조선까지 한국사 전체와 아시아관
    어떤 곳인가
    전시를 위해 지어진 국립 박물관
    위치
    용산 이촌
    추천 대상
    시간이 넉넉하거나 저녁이 빈 날

    월·화·목·금·일 09:30–17:30 (입장 마감 17:00) · 수·토 09:30–21:00 (입장 마감 20:30) · 옥외 전시장(정원) 07:00–22:001월 1일 · 설날 · 추석무료

    자세히 보기

  2. 각국 국기가 늘어선 진입로 끝의 전쟁기념관 정면
    서울

    전쟁기념관

    6·25 전쟁을 중심으로 한국의 군사사를 다루고, 실외 전시장에 항공기와 전차가 놓여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 좋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은 용산구라 하루에 묶기 쉽지만, 입장 마감이 넷 중 가장 일러서 뒤에 붙이면 못 들어갑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6·25 전쟁과 그 전후의 군사사, 실외 전시장
    어떤 곳인가
    전시를 위해 지어진 기념관
    위치
    용산 삼각지
    추천 대상
    국립중앙박물관과 하루에 묶을 때

    09:30–17:40 (입장 마감 17:00)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포함된 연휴에는 연휴 다음날 휴관) · 1월 1일 · 설날 · 추석무료

    자세히 보기

  3. 서대문형무소의 붉은 벽돌 옥사. 창살 낀 작은 창이 규칙적으로 뚫린 이층 벽돌 건물이 앞뒤로 이어지고, 한쪽 벽면에 대형 태극기가 걸려 있다. 마당에는 관람객 몇 명이 서 있고, 건물 지붕 너머로 인왕산의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908년에 문을 연 형무소 건물을 그대로 전시관으로 쓰는 곳이라, 옥사와 사형장을 직접 걸어 들어가 봅니다. 전시물이 아니라 건물 자체가 전시라는 점에서 다른 셋과 성격이 다르고, 넷 중 유일하게 표를 삽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1908년 형무소의 옥사와 사형장이 남은 자리
    어떤 곳인가
    형무소 건물을 그대로 연 역사관
    위치
    서대문 독립문
    추천 대상
    건물 자체를 보러 갈 때

    3~10월 09:30–18:00 · 1~2·11~12월 09:30–17:00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무) · 1월 1일 · 설날 (설날 당일) · 추석 (추석 당일)₩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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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녁의 리움미술관 진입 데크. 노출 콘크리트 기둥과 통유리 벽을 따라 나무 바닥이 안쪽으로 뻗고, 바닥에 박힌 파란 조명이 줄지어 켜져 있다. 안쪽 벽 위에 「Leeum SAMSUNG MUSEUM OF ART」 사인이 걸려 있고, 유리 너머 전시실과 데크 위에 관람객 몇 명이 있다.
    서울

    리움미술관

    고미술 상설전과 현대미술 기획전을 함께 여는 사립 미술관입니다. 상설전은 무료이고 기획전만 따로 값을 받는데 전시마다 금액이 달라서, 네 곳 가운데 가기 전에 지금 무슨 전시를 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곳입니다.

    무엇을 볼 수 있나
    고미술 상설전과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곳인가
    소장품을 여는 사립 미술관
    위치
    용산 한남
    추천 대상
    기획전을 확인하고 갈 때

    10:00–18:00 (입장 마감 17:30)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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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하루에 몇 곳까지 볼 수 있나요?

두 곳이 현실적인 한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은 각각 반나절 규모라 하루에 둘을 넣으면 어느 쪽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굳이 묶는다면 입장 마감이 이른 전쟁기념관을 먼저 보고, 수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 21:00까지 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붙이는 순서가 낫습니다.

한 곳만 간다면 어디가 좋나요?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보고 싶다면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무료이고 규모가 가장 크며 요일 제약도 사실상 없습니다.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을 원한다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인데, 나머지 셋과 달리 전시물이 아니라 건물 자체를 보러 가는 곳입니다.

월요일에 문을 여는 곳이 있나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월요일에도 엽니다. 1년에 쉬는 날이 1월 1일·설날·추석 사흘뿐입니다. 나머지 셋은 월요일에 쉬는데, 전쟁기념관은 월요일이 낀 연휴에는 휴관이 연휴 다음 날로 밀리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로 밀립니다.

입장료가 있나요?

표를 사는 곳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한 곳뿐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쟁기념관은 상설전시가 무료이고, 리움미술관은 상설전이 무료이며 기획전만 유료인데 금액이 전시마다 달라 미리 알 수 없습니다.

비 오는 날에 가도 괜찮나요?

넷 다 실내 전시가 중심이라 비와 상관없습니다. 다만 전쟁기념관의 항공기·전차 실외 전시장은 바깥에 있어서, 비가 오면 그 부분은 짧게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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