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여행 5곳: 경복궁·북촌·명동·남산·한강, 하루·이틀 순서
서울이 처음인 여행자를 위해 경복궁·북촌한옥마을·명동·남산서울타워·한강공원을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언제 가면 좋은지, 어떤 여행자에게 맞는지로 비교하고 하루·이틀 도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표를 사는 곳은 둘이고, 나머지 셋은 운영시간 대신 방문 제한 시간이나 과태료 같은 다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언어

서울이 처음인데 어디부터 가야 할지, 하루나 이틀에 어떻게 나눌지를 정하려는 여행자를 위한 글입니다. 궁궐 하나, 한옥 골목 하나, 상점가 하나, 전망대 하나, 강변 하나 — 서로 겹치지 않아서 이 다섯만으로 서울이 어떤 도시인지 대강 보입니다. 이 가운데 경복궁·명동·남산은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의 전국 추천 목록에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여행자에게 맞습니다. 서울에 이틀 안팎을 쓰는 첫 방문자, 역사·쇼핑·야경·휴식을 조금씩 맛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이미 서울에 와 본 적이 있거나 한 가지 주제(궁궐만, 쇼핑만)를 깊게 보고 싶다면 주제별 글이 더 맞습니다.
고르는 순서는 간단합니다. 하루뿐이면 경복궁과 북촌을 묶고 저녁에 명동이나 남산 중 하나를 붙입니다. 이틀이면 첫날을 궁궐·한옥·상점가로, 둘째 날을 강변과 전망대로 나눕니다. 관심사가 분명하다면 역사는 경복궁, 쇼핑은 명동, 사진은 북촌, 야경은 남산서울타워, 휴식은 한강공원입니다.
일정을 잡을 때 실제로 걸리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표를 사는 곳은 둘뿐이고, 나머지 셋은 운영시간이 없는 대신 다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 요일과 예산이 여기서 정해집니다
다섯 곳 가운데 표를 사는 곳은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둘입니다. 경복궁은 휴관일 때문에 요일을 정하고, 남산서울타워는 요금이 가장 높아 예산을 정합니다.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비교
경복궁 관람시간
| 1월·2월·11월·12월 월·수·목·금·토·일 | 09:00–17:00입장 마감 16:00 |
|---|---|
| 3월·4월·5월·9월·10월 월·수·목·금·토·일 | 09:00–18:00입장 마감 17:00 |
| 6월·7월·8월 월·수·목·금·토·일 | 09:00–18:30입장 마감 17:30 |
출처: 궁능유적본부 — 경복궁 관람시간 ·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운영시간
| 월·화·수·목·금 | 10:00–22:30입장 마감 22:00 |
|---|---|
| 토·일 공휴일 | 10:00–23:00입장 마감 22:30 |
플라자 5층 N기프트샵은 매일 22:00에 닫는다.
출처: N서울타워 — 이용시간·입장마감 ·
값이 거의 열 배 차이 납니다. 경복궁은 성인 3,000원이고,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29,000원은 이 다섯 곳에서 가장 큰 지출입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고 케이블카로 남산까지만 올라가 산책로와 팔각정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정에는 이렇게 반영하면 됩니다. 경복궁은 요일을 먼저 정해야 하고, 남산서울타워는 아무 요일에나 넣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화요일에 쉬는데 그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휴궁이 다음 평일로 밀리므로, 「화요일만 피하면 된다」가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남산서울타워는 쉬는 날이 없고 밤늦게까지 열어, 다른 일정이 끝난 뒤 마지막에 붙이기 좋습니다.



북촌·명동·한강공원 — 운영시간 대신 확인할 것
북촌·명동·한강공원은 문을 여닫는 시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 시까지 하나요」를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세 곳마다 따로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 오후 5시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관광진흥법 제48조의3 제7항과 종로구 조례 제20조에 따라 지정된 레드존(북촌로11길 일대 약 34,000㎡)은 17:00부터 다음 날 10:00까지 관광객 방문이 금지됩니다. 위반 과태료는 10만원이고, 2025년 3월 1일부터 단속이 시행됐습니다. 이 다섯 곳 중 어기면 돈이 나가는 규정은 이것뿐이니, 북촌은 반드시 낮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규정이 생긴 이유는 북촌이 야외 테마파크가 아니라 주민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골목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대문 안쪽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명동 — 거리가 아니라 점포에 시간이 있습니다. 중구청은 명동의 이용시간 항목에 '매장 별로 상이'라고 적습니다. 거리 전체에 걸린 개·폐장 시각이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는 낮보다 저녁이 활기가 있고 길 가운데 노점은 대체로 저녁에 자리를 잡지만, 늦은 시각에는 매장이 먼저 닫으므로 쇼핑이 목적이면 저녁 이른 시간이 안전합니다.
한강공원 — 24시간 열려 있고, 대신 과태료 표가 있습니다. 문도 입장료도 없이 연중 개방됩니다. 대신 한강공원 조례에 따른 과태료가 연중 적용됩니다. 지정 장소 외 야영·취사 100만원, 행락 쓰레기 미수거 10만원, 지정 장소 외 주차와 반려견 목줄 미착용 각 5만원입니다. 돗자리를 펴고 배달 음식을 먹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직접 불을 쓰는 취사는 지정된 자리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루만 있다면, 도는 순서
오전에 경복궁. 입장 마감이 폐장 한 시간 전이라 오전에 들어가야 시간이 넉넉합니다. 화요일이라면 휴궁이니 이 일정은 다른 날로 옮기세요.
이른 오후에 북촌한옥마을. 경복궁에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레드존은 17:00부터 방문이 금지되므로 그 전에 골목을 빠져나오세요.
저녁은 명동이나 남산서울타워 중 하나. 쇼핑과 길거리 음식이 목적이면 명동, 야경이 목적이면 남산서울타워입니다. 둘 다 넣으면 어느 쪽도 서두르게 됩니다.
비가 오면 경복궁과 북촌을 다른 날로 미루고 명동부터 보는 편이 낫습니다. 한강공원은 하루 일정에서 빠지므로, 강변을 꼭 보고 싶다면 아래처럼 이틀로 나누세요.
이틀로 나눈다면
첫날은 경복궁에서 시작해 걸어서 북촌으로 넘어가고, 오후 5시 전에 북촌을 마친 뒤 저녁에 명동으로 이동하면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셋 다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으로 닿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둘째 날은 낮에 한강공원에서 쉬고 해질 무렵 남산서울타워로 올라가면 같은 도시를 낮과 밤으로 한 번씩 보게 됩니다.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서울의 다른 궁궐이나 박물관을 붙이면 됩니다. 출발 전에는 경복궁의 공휴일 휴궁 변경과 북촌 레드존 공지를 운영처 안내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목록의 항목
서울경복궁
조선의 정궁으로 근정전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이 남아 있어, 서울에서 처음 궁궐을 보는 사람에게 알맞은 곳입니다. 다섯 곳 가운데 정기 휴관일이 있는 곳이라 일정의 요일이 여기서 정해지고, 입장 마감이 폐장보다 한 시간 이르러 오후 늦게 도착하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조선의 정궁과 근정전·경회루
- 어떤 곳인가
- 표를 사고 문을 지나 들어가는 궁궐
- 추천 시간대
- 오전
- 이런 여행자에게
- 한국사를 처음 보는 사람
1~2·11~1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00) · 3~5·9~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6~8월 09:00–18:30 (입장 마감 17:30)매주 화요일 (공휴일이면 개관하고 다음 평일에 대신 휴관)₩3,000
서울북촌한옥마을
기와지붕 골목이 이어지는 언덕 동네로, 골목 사이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자리가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 곳 가운데 출입이 금지되는 시간대가 있는 곳이라 저녁에는 지정 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낮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기와지붕 골목과 그 사이로 보이는 시내 풍경
- 어떤 곳인가
- 주민이 사는 동네, 입장료 없음
- 추천 시간대
- 10:00~17:00
- 이런 여행자에게
- 조용히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서울명동 쇼핑거리
화장품과 의류 매장이 밀집한 거리로, 저녁에는 길 가운데 노점이 늘어서 길거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거리 자체에는 여닫는 시각이 없고 점포마다 시간이 달라서, 늦은 저녁에는 문을 닫은 매장과 열려 있는 노점이 섞입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화장품·의류 상점가와 저녁 노점
- 어떤 곳인가
- 문이 없는 거리, 점포마다 시간이 다름
- 추천 시간대
- 저녁
- 이런 여행자에게
- 쇼핑과 길거리 음식이 목적인 사람
운영처 미공개
서울N서울타워
남산 정상의 전망대로 서울 전역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섯 중 가장 큰 지출이지만 쉬는 날이 없고 밤늦게까지 열어, 다른 일정을 마친 뒤에 붙이기 가장 쉬운 곳입니다. 케이블카나 순환버스로 올라가며 걸어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서울 전역과 한강이 보이는 전망대
- 어떤 곳인가
- 케이블카나 버스로 올라가는 유료 전망대
- 추천 시간대
- 해질 무렵부터 밤
- 이런 여행자에게
- 야경을 한 번은 보고 싶은 사람
월~금 10:00–22:30 (입장 마감 22:00) · 토·일·공휴일 10:00–23:00 (입장 마감 22:30)연중무휴₩29,000
여행서울한강공원 11곳 고르는 법: 지구별 시설·여름 물놀이장·가는 길
강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편의점에서 산 것을 돗자리에 펴놓고 쉬는 것이 서울식 사용법입니다. 「한강공원」이라는 한 곳은 없고 여의도·반포·뚝섬이 각각 다른 공원이라, 이 항목만 특정 장소가 아니라 어디를 고를지 정리한 안내 글로 이어집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돗자리 자리
- 어떤 곳인가
- 여의도·반포·뚝섬 등 여러 공원의 총칭
- 추천 시간대
- 해질 무렵
- 이런 여행자에게
- 일정 사이에 쉬어 갈 시간을 넣고 싶은 사람
자주 묻는 질문
다섯 곳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경복궁만 반나절 가까이 걸리고 북촌은 오후 5시면 들어갈 수 없어서, 하루에 넣는다면 경복궁과 북촌을 오전·이른 오후에 묶고 저녁에 명동이나 남산 중 하나를 붙이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이틀이면 첫날 경복궁·북촌·명동, 둘째 날 한강공원과 남산서울타워로 나누는 편이 편합니다.
하루뿐이라면 어디부터 가야 하나요?
경복궁입니다. 다섯 중 유일하게 요일 제약이 있어 일정의 뼈대가 되고, 조선의 정궁이라 서울의 역사를 처음 보기에 알맞습니다. 경복궁에서 북촌까지는 걸어갈 수 있으니 오전에 궁궐, 이른 오후에 북촌으로 이어 붙이면 됩니다.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북촌한옥마을·명동·한강공원 세 곳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표를 사는 곳은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이고, 전망대가 다섯 곳 가운데 가장 큰 지출입니다. 요금은 본문의 비교표에서 확인하세요. 다만 한강공원은 무료라도 지정 장소 밖 취사나 야영에 과태료가 붙어서, 「무료」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다섯 중 넷이 야외입니다. 비 오는 날에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은 명동뿐이고(지하상가와 실내 매장이 이어집니다), 남산서울타워는 전망대 자체는 실내지만 흐리면 볼 것이 남지 않습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실내 일정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한강공원이 가장 편합니다. 넓고 평평하며 시간 제약이 없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넓어서 많이 걷고, 북촌은 언덕과 계단이 이어지는 데다 주민 주거지라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유모차를 쓴다면 북촌은 빼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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