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여행에서 가볼 만한 5곳
경복궁·북촌한옥마을·명동·남산서울타워·한강공원을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언제 가면 좋은지, 어떤 여행자에게 맞는지로 비교합니다. 표를 사는 곳은 둘이고, 나머지 셋은 운영시간 대신 다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언어

서울이 처음이라면 이 다섯 곳이 가장 흔한 출발점입니다. 궁궐 하나, 한옥 골목 하나, 상점가 하나, 전망대 하나, 강변 하나 — 서로 겹치지 않아서 이 다섯만으로 서울이 어떤 도시인지 대강 보입니다.
고르는 순서는 간단합니다. 하루뿐이면 경복궁과 북촌을 묶고 저녁에 명동이나 남산 중 하나를 붙입니다. 이틀이면 첫날을 궁궐·한옥·상점가로, 둘째 날을 강변과 전망대로 나눕니다. 관심사가 분명하다면 역사는 경복궁, 쇼핑은 명동, 사진은 북촌, 야경은 남산서울타워, 휴식은 한강공원입니다.
일정을 잡을 때 실제로 걸리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표를 사는 곳은 둘뿐이고, 나머지 셋은 운영시간이 없는 대신 다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 요일과 예산이 여기서 정해집니다
다섯 곳 가운데 표를 사는 곳은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둘입니다. 경복궁은 휴관일 때문에 요일을 정하고, 남산서울타워는 요금이 가장 높아 예산을 정합니다.
경복궁과 남산서울타워 비교
값이 거의 열 배 차이 납니다. 경복궁은 성인 3,000원으로 서울의 유료 관광지 가운데 가장 싼 편이고,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29,000원은 이 다섯 곳에서 가장 큰 지출입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고 케이블카로 남산까지만 올라가 산책로와 팔각정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정에는 이렇게 반영하면 됩니다. 경복궁은 요일을 먼저 정해야 하고, 남산서울타워는 아무 요일에나 넣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화요일에 쉬는데 그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휴궁이 다음 평일로 밀리므로, 「화요일만 피하면 된다」가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남산서울타워는 쉬는 날이 없고 밤늦게까지 열어, 다른 일정이 끝난 뒤 마지막에 붙이기 좋습니다.



북촌·명동·한강공원 — 운영시간 대신 확인할 것
북촌·명동·한강공원은 문을 여닫는 시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 시까지 하나요」를 검색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세 곳마다 따로 알아 둘 것이 있습니다.
북촌한옥마을 — 오후 5시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관광진흥법 제48조의3 제7항과 종로구 조례 제20조에 따라 지정된 레드존(북촌로11길 일대 약 34,000㎡)은 17:00부터 다음 날 10:00까지 관광객 방문이 금지됩니다. 위반 과태료는 10만원이고, 2025년 3월 1일부터 단속이 시행됐습니다. 이 다섯 곳 중 어기면 돈이 나가는 규정은 이것뿐이니, 북촌은 반드시 낮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규정이 생긴 이유는 북촌이 야외 테마파크가 아니라 주민이 사는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골목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대문 안쪽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명동 — 거리가 아니라 점포에 시간이 있습니다. 중구청은 명동의 이용시간 항목에 '매장 별로 상이'라고 적습니다. 거리 전체에 걸린 개·폐장 시각이 없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는 낮보다 저녁이 활기가 있고 길 가운데 노점은 대체로 저녁에 자리를 잡지만, 늦은 시각에는 매장이 먼저 닫으므로 쇼핑이 목적이면 저녁 이른 시간이 안전합니다.
한강공원 — 24시간 열려 있고, 대신 과태료 표가 있습니다. 문도 입장료도 없이 연중 개방됩니다. 대신 한강공원 조례에 따른 과태료가 연중 적용됩니다. 지정 장소 외 야영·취사 100만원, 행락 쓰레기 미수거 10만원, 지정 장소 외 주차와 반려견 목줄 미착용 각 5만원입니다. 돗자리를 펴고 배달 음식을 먹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직접 불을 쓰는 취사는 지정된 자리에서만 가능합니다.
이틀로 나눈다면
첫날은 경복궁에서 시작해 걸어서 북촌으로 넘어가고, 오후 5시 전에 북촌을 마친 뒤 저녁에 명동으로 이동하면 하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셋 다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으로 닿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둘째 날은 낮에 한강공원에서 쉬고 해질 무렵 남산서울타워로 올라가면 같은 도시를 낮과 밤으로 한 번씩 보게 됩니다. 하루를 더 쓸 수 있다면 서울의 다른 궁궐이나 박물관을 붙이면 됩니다.
이 목록의 항목
서울경복궁
조선의 정궁으로 근정전과 경회루 등 주요 전각이 남아 있어, 서울에서 한국사를 처음 보기에 가장 정리된 곳입니다. 다섯 곳 가운데 정기 휴관일이 있는 곳이라 일정의 요일이 여기서 정해지고, 입장 마감이 폐장보다 한참 이르러 오후 늦게 도착하면 시간이 모자랍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조선의 정궁과 근정전·경회루
- 어떤 곳인가
- 표를 사고 문을 지나 들어가는 궁궐
- 추천 시간대
- 오전
- 이런 여행자에게
- 한국사를 처음 보는 사람
1~2·11~1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00) · 3~5·9~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6~8월 09:00–18:30 (입장 마감 17:30)매주 화요일 (공휴일이면 개관하고 다음 평일에 대신 휴관)₩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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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촌한옥마을
기와지붕 골목이 이어지는 언덕 동네로, 골목 사이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자리가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섯 곳 가운데 출입이 금지되는 시간대가 있는 곳이라 저녁에는 지정 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낮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기와지붕 골목과 그 사이로 보이는 시내 풍경
- 어떤 곳인가
- 주민이 사는 동네, 입장료 없음
- 추천 시간대
- 10:00~17:00
- 이런 여행자에게
- 조용히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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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쇼핑거리
화장품과 의류 매장이 밀집한 거리로, 저녁에는 길 가운데 노점이 늘어서 길거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거리 자체에는 여닫는 시각이 없고 점포마다 시간이 달라서, 늦은 저녁에는 문을 닫은 매장과 열려 있는 노점이 섞입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화장품·의류 상점가와 저녁 노점
- 어떤 곳인가
- 문이 없는 거리, 점포마다 시간이 다름
- 추천 시간대
- 저녁
- 이런 여행자에게
- 쇼핑과 길거리 음식이 목적인 사람
운영처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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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서울타워
남산 정상의 전망대로 서울 전역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다섯 중 가장 큰 지출이지만 쉬는 날이 없고 밤늦게까지 열어, 다른 일정을 마친 뒤에 붙이기 가장 쉬운 곳입니다. 케이블카나 순환버스로 올라가며 걸어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서울 전역과 한강이 보이는 전망대
- 어떤 곳인가
- 케이블카나 버스로 올라가는 유료 전망대
- 추천 시간대
- 해질 무렵부터 밤
- 이런 여행자에게
- 야경을 한 번은 보고 싶은 사람
월~금 10:00–22:30 (입장 마감 22:00) · 토·일·공휴일 10:00–23:00 (입장 마감 22:30)₩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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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한강공원 즐기기
강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편의점에서 산 것을 돗자리에 펴놓고 쉬는 것이 서울식 사용법입니다. 「한강공원」이라는 한 곳은 없고 여의도·반포·뚝섬이 각각 다른 공원이라, 이 항목만 특정 장소가 아니라 어디를 고를지 정리한 안내 글로 이어집니다.
- 무엇을 볼 수 있나
- 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 돗자리 자리
- 어떤 곳인가
- 여의도·반포·뚝섬 등 여러 공원의 총칭
- 추천 시간대
- 해질 무렵
- 이런 여행자에게
- 일정 사이에 쉬어 갈 시간을 넣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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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다섯 곳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경복궁만 반나절 가까이 걸리고 북촌은 오후 5시면 들어갈 수 없어서, 하루에 넣는다면 경복궁과 북촌을 오전·이른 오후에 묶고 저녁에 명동이나 남산 중 하나를 붙이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이틀이면 첫날 경복궁·북촌·명동, 둘째 날 한강공원과 남산서울타워로 나누는 편이 편합니다.
하루뿐이라면 어디부터 가야 하나요?
경복궁입니다. 다섯 중 유일하게 요일 제약이 있어 일정의 뼈대가 되고, 서울에서 무엇을 보러 왔는지에 가장 분명하게 답하는 곳입니다. 경복궁에서 북촌까지는 걸어갈 수 있으니 오전에 궁궐, 이른 오후에 북촌으로 이어 붙이면 됩니다.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북촌한옥마을·명동·한강공원 세 곳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경복궁은 성인 3,000원, 남산서울타워 전망대는 29,000원으로 다섯 곳 가운데 가장 큰 지출입니다. 다만 한강공원은 무료라도 지정 장소 밖 취사나 야영에 과태료가 붙어서, 「무료」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다섯 중 넷이 야외입니다. 비 오는 날에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은 명동뿐이고(지하상가와 실내 매장이 이어집니다), 남산서울타워는 전망대 자체는 실내지만 흐리면 볼 것이 남지 않습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실내 일정으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나요?
한강공원이 가장 편합니다. 넓고 평평하며 시간 제약이 없고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넓어서 많이 걷고, 북촌은 언덕과 계단이 이어지는 데다 주민 주거지라 조용히 다녀야 합니다. 유모차를 쓴다면 북촌은 빼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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