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코엑스 가볼 만한 곳 4곳 — 별마당도서관·코엑스아쿠아리움·봉은사·선정릉
코엑스 한 블록 안의 네 곳을 무엇을 보는지·실내인지·어떤 방식으로 닫히는지로 비교합니다. 닫을 문이 없는 곳은 봉은사 하나뿐이고, 나머지 셋은 각각 요일·계절·시각이라는 서로 다른 축으로 닫힙니다.
언어

네 곳은 반경 1km 안에 있어서 이동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루를 짤 때 신경 쓸 것은 각각 어떻게 닫히는가입니다. 도서관과 아쿠아리움과 왕릉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닫히고, 봉은사만 닫을 문이 없습니다.
선정릉·아쿠아리움·별마당도서관은 서로 다른 이유로 닫힙니다
셋 다 닫히지만 닫히는 조건이 제각각입니다. 한 곳의 운영시간을 확인했다고 나머지가 같으리라고 보면 어긋납니다.
선정릉은 요일로 닫힙니다. 월요일 휴무이고,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대신 다음 날 쉽니다. 네 곳 가운데 일정에서 통째로 빠질 수 있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선정릉은 계절로도 닫힙니다. 06:00에 여는 것은 사철 같지만 입장 마감은 3~10월 20:00, 2월 17:00, 그리고 11~1월에는 16:30입니다. 겨울 오후에 가면 아쿠아리움보다 두 시간 반 먼저 끝납니다.
아쿠아리움은 시각으로 닫힙니다. 19:00 입장 마감, 20:00 폐관입니다. 대신 365일 연중무휴라 요일은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별마당도서관도 닫습니다. 표를 받지 않을 뿐 운영시간은 있어서, 10:30~22:00으로 몰과 같습니다.
봉은사만 여기서 빠집니다. 자체 홈페이지 어디에도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없고, 대신 시간이 적혀 있는 것은 베이커리와 국수 공양간, 불교용품점, 꽃집입니다. 이 도량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를 공개한 세 곳
| 항목 | 별마당 도서관 | 선정릉 |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
|---|---|---|---|
| 성인 입장료 | 무료 | 1,000원 | 35,000원 |
| 실제로 내는 사람 | 없음 | 내국인 만 25~64세 · 외국인 만 19~64세 | 만 13세 이상 |
| 이 숫자가 낼 값인가 | 그렇다 | 그렇다 | 아니다 — 운영처가 상시 더 싸게 판다 |
| 닫히는 방식 | 22:00 폐관 | 월요일 휴무 · 계절별 입장 마감 | 19:00 입장 마감 |
봉은사는 이 표에 없습니다. 요금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고, 무료라고 밝힌 것은 아닙니다.
표의 35,000원도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현장 정가이자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계산할 때 쓰는 기준값이므로, 도착 전에 예매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적게 냅니다.
선정릉부터 별마당도서관까지, 도는 순서
월요일이 아니고 겨울도 아닌 날을 전제로 한 순서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선정릉이 빠지므로 아래 순서가 그대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선정릉. 06:00에 여는 곳은 여기뿐이라 아침 산책으로 알맞고,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겨울에는 입장 마감이 16:30으로 당겨지므로 아침에 가지 않으면 시간이 잘 맞지 않습니다.
점심은 봉은사. 공양간이 11:00에 열어 14:00에 한 번 닫고 16:30에 다시 엽니다. 국수와 순두부를 놓치는 구간은 그 사이 두 시간 반입니다.
19:00 전에 아쿠아리움.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사세요. 운영처가 같은 성인권을 현장가보다 싸게 팝니다.
마지막은 별마당도서관. 요금도 표도 입장 마감도 없고 22:00까지 열려 있어서, 남은 시간만큼만 쓰고 나오면 됩니다.
가운데 둘을 뒤집는 것이 흔한 실수입니다. 늦은 오후에 사찰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가면 19:00에 이미 입장이 끝난 문 앞에 서게 됩니다.
코엑스 동측 광장의 강남스타일 청동상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 손목을 겹친 5m짜리 청동상이 서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의 말춤 손목 동작이고, 강남구가 2016년 4월 15일에 제막했습니다.
보는 데 2분이면 충분하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높이 5m, 폭 8m이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황만석 작가가 재능기부로 디자인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손이 지구를 감싼 모양입니다. 아래에 서면 노래가 흘러나오고 밤에는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4억 1,800여만원이었고 당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제막을 다룬 기사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함께 실었습니다. 몰에서 사찰로 걸어가는 길목이라 어차피 지나치게 되니 따로 시간을 뺄 필요는 없습니다.
네 곳 사이를 오가는 법
몰 안의 두 곳은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 봉은사는 바로 맞은편으로, 삼성역 6번 출구에서 600m,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100m입니다.
따로 떨어진 곳은 선정릉 하나입니다. 걸어서 서쪽으로 20분, 2호선으로는 삼성역에서 선릉역까지 두 정거장입니다. 너무 덥지 않은 날이라면 걸을 만합니다.
하루에 넷보다 실외 하나·실내 하나
하루에 네 곳을 다 넣으면 어느 곳에도 시간을 주지 못합니다. 왕릉과 사찰은 한 시간씩 걷는 것이 목적이고, 둘 다 다음 일정이 있으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실외 하나, 실내 하나면 됩니다.
이 목록의 항목
서울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 한가운데 천장까지 올라간 서가가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열린 공간입니다. 표도 입장 마감도 없고 몰과 같은 시간에 닫히므로, 남은 시간이 얼마든 그만큼만 쓰고 나올 수 있어 하루의 마지막에 두기 좋습니다.
- 무엇을 보나
-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서가
- 실내·실외
- 실내
- 닫히는 방식
- 몰이 닫을 때 함께
- 추천 시간대
- 하루의 마지막
10:30–22:00무료
자세히 보기
서울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같은 몰 안에 있는 수족관으로, 네 곳 가운데 표를 사서 들어가는 곳입니다. 현장 정가는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재는 기준값이어서,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사면 같은 성인권을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예매가 실제로 이득인 곳은 여기뿐입니다.
- 무엇을 보나
- 대형 수조와 실내 전시
- 실내·실외
- 실내
- 닫히는 방식
- 입장 마감 시각으로
- 추천 시간대
- 오후 늦게 — 마감 전
10:00–20:00 (입장 마감 19:00)₩35,000
자세히 보기
서울봉은사
코엑스 바로 맞은편 언덕에 자리한 도량으로, 업무지구 한복판에서 갑자기 숲과 전각이 나타나는 대비가 이곳의 특징입니다. 네 곳 가운데 닫을 문이 없는 곳이라 운영시간도 입장료도 공개된 것이 없고, 앞의 일정이 늦어져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무엇을 보나
- 숲과 전각, 업무지구와의 대비
- 실내·실외
- 실외
- 닫히는 방식
- 닫지 않음
- 추천 시간대
- 언제든 — 점심때가 특히
운영처 미공개 · 서래원 08:30–21:00 · 여여 07:30–20:00 · 서래원 공양간 11:00–18:00 (휴식 14:00–16:30) · 로터스플라워 08:30–17:30연중무휴운영처 미공개
자세히 보기
서울선정릉
빌딩 사이에 남은 조선 왕릉 능역으로, 소나무 숲을 낀 산책로가 능침을 둘러 이어집니다. 네 곳 가운데 업무지구를 벗어나는 곳이고, 요일과 계절 양쪽으로 닫히기 때문에 일정에서 통째로 빠질 수 있으니 옆의 카드를 먼저 확인하세요.
- 무엇을 보나
-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조선 왕릉
- 실내·실외
- 실외
- 닫히는 방식
- 요일과 계절 양쪽으로
- 추천 시간대
- 아침
3~10월 06:00–21:00 (입장 마감 20:00) · 1·11~12월 06:00–17:30 (입장 마감 16:30) · 2월 06:00–18:00 (입장 마감 17:00)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무)₩1,000
자세히 보기
자주 묻는 질문
네 곳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어느 곳에도 시간을 주지 못합니다. 왕릉과 사찰은 한 시간씩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 다음 일정이 있으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실외 하나와 실내 하나, 둘이면 충분합니다.
어떤 순서로 도는 것이 좋나요?
아침에 선정릉, 점심에 봉은사, 입장 마감 전에 아쿠아리움, 마지막에 별마당도서관입니다. 가운데 둘을 뒤집는 것이 흔한 실수인데, 늦은 오후에 사찰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가면 이미 입장이 끝난 문 앞에 서게 됩니다.
월요일이나 겨울에 가도 되나요?
그 두 경우에 바뀌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 목록입니다. 선정릉은 월요일에 쉬고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로 밀리므로, 월요일에는 세 곳짜리 목록이 됩니다. 겨울에는 입장 마감이 11~1월 16:30까지 당겨져 아쿠아리움보다 두 시간 반 먼저 끝나므로, 아침이 선택이 아니라 유일하게 남는 시간대가 됩니다.
아쿠아리움 표는 미리 사는 게 나은가요?
네. 표에 적힌 35,000원은 현장 정가이자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계산할 때 쓰는 기준값이지, 도착 전에 예매한 사람이 내는 값이 아닙니다. 네 곳 가운데 다른 데서 본 숫자가 실제와 어긋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입니다.
봉은사는 입장료가 없나요?
요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지 무료라고 밝힌 것이 아니고, 둘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자체 홈페이지 어디에도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없습니다. 대신 시간이 적혀 있는 것은 베이커리와 국수 공양간, 불교용품점, 꽃집인데, 이 도량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주변 맛집
여행 가이드
관련 글
마지막 확인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