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코엑스 하루 코스: 선정릉·봉은사·코엑스아쿠아리움·별마당도서관
코엑스 반경 1km 안의 선정릉·봉은사·코엑스아쿠아리움·별마당도서관을 문이 닫히기 전에 볼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곳마다 닫히는 방식(요일·계절·입장 마감)과 실내·실외, 월요일과 겨울에 달라지는 점, 네 곳 사이의 이동을 함께 비교합니다.
언어

삼성역 일대에서 반나절이나 하루를 보낼 때 네 곳을 어떤 순서로 돌아야 닫힌 문 앞에 서지 않는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네 곳은 반경 1km 안에 있어서 이동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루를 짤 때 신경 쓸 것은 각각 어떻게 닫히는가입니다. 도서관과 아쿠아리움과 왕릉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닫히고, 봉은사만 닫을 문이 없습니다.
이런 여행자에게 맞습니다. 강남에 묵거나 코엑스에 볼일이 있어 남는 시간을 쓰려는 사람, 비 오는 날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한 사람, 도심 한가운데서 조선 왕릉이나 사찰을 조용히 걷고 싶은 사람입니다.
둘만 고른다면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날씨로, 실외는 선정릉과 봉은사, 실내는 아쿠아리움과 별마당도서관입니다. 둘째는 요일과 계절로, 월요일에는 선정릉이 빠지고 겨울에는 선정릉을 아침에만 넣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비용으로, 입장료가 큰 곳은 아쿠아리움 하나이고 별마당도서관은 무료, 봉은사는 요금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선정릉·아쿠아리움·별마당도서관은 서로 다른 이유로 닫힙니다
셋 다 닫히지만 닫히는 조건이 제각각입니다. 한 곳의 운영시간을 확인했다고 나머지가 같으리라고 보면 어긋납니다.
선정릉은 요일로 닫힙니다. 월요일 휴무이고,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대신 다음 날 쉽니다. 네 곳 가운데 일정에서 통째로 빠질 수 있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선정릉은 계절로도 닫힙니다. 입장 마감은 3~10월, 2월, 11~1월의 세 구간으로 나뉘고 겨울 구간이 가장 이릅니다. 겨울 오후에 가면 아쿠아리움보다 두 시간 반 먼저 입장이 끝납니다.
선정릉 관람시간
| 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 화·수·목·금·토·일 | 06:00–21:00입장 마감 20:00 |
|---|---|
| 11월·12월·1월 화·수·목·금·토·일 | 06:00–17:30입장 마감 16:30 |
| 2월 화·수·목·금·토·일 | 06:00–18:00입장 마감 17:00 |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 남짓 걸린다. 시간제관람권 조기시간은 11월부터 1월까지 06:30~09:00이다. 11월부터 1월까지의 개장 시각은 조선왕릉 관람정보에 06:00, 궁능유적본부 일반관람시간 표에 06:30으로 다르게 안내되어 있다. 위 운영시간 표는 조선왕릉 관람정보를 따른 것으로, 이 기간에는 방문 전에 개장 시각을 확인해야 한다.
출처: 조선왕릉 — 선릉·정릉 관람정보 ·
아쿠아리움은 시각으로 닫힙니다. 문을 닫기 한 시간 전에 입장이 끝납니다. 대신 365일 연중무휴라 요일은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운영시간
| 매일 | 10:00–20:00입장 마감 19:00 |
|---|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현장 및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출처: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 운영 시간 ·
별마당도서관도 닫습니다. 표를 받지 않을 뿐 운영시간은 있고, 네 곳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엽니다.
별마당도서관 운영시간
| 매일 | 10:30–22:00 |
|---|
출처: 스타필드 코엑스몰 — 별마당 도서관 ·
봉은사만 여기서 빠집니다. 자체 홈페이지 어디에도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없고, 대신 시간이 적혀 있는 것은 베이커리와 국수 공양간, 불교용품점, 꽃집입니다. 이 도량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봉은사 국수 공양간 운영시간
| 서래원 공양간 · 매일 | 11:00–18:00휴식 14:00–16:30 |
|---|
예불은 하루 세 번, 새벽 4시 30분과 오전 10시 사시예불, 해질 무렵 오후 6~7시에 올린다. 그 시간의 법당은 예불 중이다.
출처: 봉은사 — 사찰안내도 ·
입장료를 공개한 세 곳
| 항목 | 별마당 도서관 | 선정릉 |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
|---|---|---|---|
| 성인 입장료 | 무료 | 1,000원 | 35,000원 |
| 실제로 내는 사람 | 없음 | 내국인 만 25~64세 · 외국인 만 19~64세 | 만 13세 이상 |
| 이 숫자가 낼 값인가 | 그렇다 | 그렇다 | 아니다 — 운영처가 상시 더 싸게 판다 |
| 닫히는 방식 | 운영시간이 끝나면 닫음 | 월요일 휴무 · 계절별 입장 마감 | 폐관 한 시간 전 입장 마감 |
봉은사는 이 표에 없습니다. 요금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고, 무료라고 밝힌 것은 아닙니다.
표에 나온 아쿠아리움 성인 요금도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현장 정가이자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계산할 때 쓰는 기준값이므로, 도착 전에 예매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적게 냅니다.
선정릉부터 별마당도서관까지, 도는 순서
월요일이 아니고 겨울도 아닌 날을 전제로 한 순서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선정릉이 빠지거나 아침에 묶이므로 아래 순서가 그대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아침에 선정릉. 네 곳 가운데 가장 이른 시각에 여는 곳이라 아침 산책으로 알맞고,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겨울에는 입장 마감이 크게 당겨지므로 아침에 가지 않으면 시간이 잘 맞지 않습니다.
점심은 봉은사. 경내 국수 공양간은 점심 영업 뒤 오후에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엽니다. 쉬는 시간은 위 공양간 카드에서 확인하고, 그 전에 도착하세요.
입장 마감 전에 아쿠아리움.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사세요. 운영처가 같은 성인권을 현장가보다 싸게 팝니다.
마지막은 별마당도서관. 요금도 표도 입장 마감도 없고 네 곳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열려 있어서, 남은 시간만큼만 쓰고 나오면 됩니다.
가운데 둘을 뒤집는 것이 흔한 실수입니다. 늦은 오후에 사찰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가면 이미 입장이 끝난 문 앞에 서게 됩니다.
일정이 줄어들면 실외 하나와 실내 하나만 남기세요. 아침을 놓쳤다면 선정릉을 빼고 봉은사에서 시작하면 되고, 비가 오면 몰 안의 두 곳만으로도 반나절이 됩니다.
코엑스 동측 광장의 강남스타일 청동상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 손목을 겹친 5m짜리 청동상이 서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의 말춤 손목 동작이고, 강남구가 2016년 4월 15일에 제막했습니다.
잠깐 보고 지나가도 충분하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높이 5m, 폭 8m이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황만석 작가가 재능기부로 디자인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두 손이 지구를 감싼 모양입니다. 아래에 서면 노래가 흘러나오고 밤에는 LED 조명이 들어옵니다.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4억 1,800여만원이었고 당시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제막을 다룬 기사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함께 실었습니다. 몰에서 사찰로 걸어가는 길목이라 어차피 지나치게 되니 따로 시간을 뺄 필요는 없습니다.
네 곳 사이를 오가는 법
별마당도서관과 아쿠아리움은 같은 코엑스몰 안에 있어 따로 이동을 계획할 필요가 없습니다. 봉은사는 바로 맞은편으로, 삼성역 6번 출구나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따로 떨어진 곳은 선정릉 하나로, 코엑스에서 서쪽에 있습니다. 걸어가도 되고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쪽으로 이동해도 되니, 경로와 걸리는 시간은 출발 전에 지도 앱으로 확인하세요. 너무 덥지 않은 날이라면 걸을 만합니다.
하루에 넷보다 실외 하나·실내 하나
하루에 네 곳을 다 넣으면 어느 곳에도 시간을 주지 못합니다. 왕릉과 사찰은 한 시간씩 걷는 것이 목적이고, 둘 다 다음 일정이 있으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실외 하나, 실내 하나면 됩니다. 출발 전에는 선정릉의 월요일·공휴일 휴무와 아쿠아리움의 당일 운영 공지를 운영처 누리집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목록의 항목
서울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 한가운데 천장까지 올라간 서가가 통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열린 공간입니다. 표도 입장 마감도 없고 네 곳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열려 있어서, 남은 시간이 얼마든 그만큼만 쓰고 나올 수 있으니 하루의 마지막에 두기 좋습니다.
- 무엇을 보나
- 천장까지 이어진 대형 서가
- 실내·실외
- 실내
- 닫히는 방식
- 운영시간이 끝날 때
- 추천 시간대
- 하루의 마지막
10:30–22:00무료
서울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같은 몰 안에 있는 수족관으로, 네 곳 가운데 입장료가 가장 큰 곳입니다. 현장 정가는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재는 기준값이어서, 도착 전에 온라인으로 사면 같은 성인권을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예매가 실제로 이득인 곳은 여기뿐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아이와 함께인 날에 실내 일정으로 넣기 좋습니다.
- 무엇을 보나
- 대형 수조와 실내 전시
- 실내·실외
- 실내
- 닫히는 방식
- 입장 마감 시각으로
- 추천 시간대
- 오후 늦게 — 마감 전
10:00–20:00 (입장 마감 19:00)₩35,000
서울봉은사
코엑스 바로 맞은편 언덕에 자리한 도량으로, 업무지구 한복판에서 갑자기 숲과 전각이 나타나는 대비가 이곳의 특징입니다. 네 곳 가운데 닫을 문이 없는 곳이라 운영시간도 입장료도 공개된 것이 없고, 앞의 일정이 늦어져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 무엇을 보나
- 숲과 전각, 업무지구와의 대비
- 실내·실외
- 실외
- 닫히는 방식
- 닫지 않음
- 추천 시간대
- 언제든 — 점심때가 특히
운영처 미공개 · 서래원 08:30–21:00 · 여여 07:30–20:00 · 서래원 공양간 11:00–18:00 (휴식 14:00–16:30) · 로터스플라워 08:30–17:30연중무휴운영처 미공개
서울선정릉
빌딩 사이에 남은 조선 왕릉 능역으로, 소나무 숲을 낀 산책로가 능침을 둘러 이어집니다. 네 곳 가운데 업무지구를 벗어나는 곳이고, 요일과 계절 양쪽으로 닫히기 때문에 일정에서 통째로 빠질 수 있으니 옆의 카드를 먼저 확인하세요.
- 무엇을 보나
-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조선 왕릉
- 실내·실외
- 실외
- 닫히는 방식
- 요일과 계절 양쪽으로
- 추천 시간대
- 아침
3~10월 06:00–21:00 (입장 마감 20:00) · 1·11~12월 06:00–17:30 (입장 마감 16:30) · 2월 06:00–18:00 (입장 마감 17:00)매주 월요일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무)₩1,000
자주 묻는 질문
네 곳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어느 곳에도 시간을 주지 못합니다. 왕릉과 사찰은 한 시간씩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 다음 일정이 있으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실외 하나와 실내 하나, 둘이면 충분합니다.
어떤 순서로 도는 것이 좋나요?
아침에 선정릉, 점심에 봉은사, 입장 마감 전에 아쿠아리움, 마지막에 별마당도서관입니다. 가운데 둘을 뒤집는 것이 흔한 실수인데, 늦은 오후에 사찰을 보고 아쿠아리움으로 가면 이미 입장이 끝난 문 앞에 서게 됩니다.
월요일이나 겨울에 가도 되나요?
그 두 경우에 바뀌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 목록입니다. 선정릉은 월요일에 쉬고 그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로 밀리므로, 월요일에는 세 곳짜리 목록이 됩니다. 겨울(11~1월)에는 선정릉의 입장 마감이 크게 당겨져 아쿠아리움보다 두 시간 반 먼저 끝나므로, 아침이 선택이 아니라 유일하게 남는 시간대가 됩니다. 정확한 시각은 본문의 관람시간 카드를 보세요.
아쿠아리움 표는 미리 사는 게 나은가요?
네. 비교표에 나온 성인 요금은 현장 정가이자 운영처가 자기 할인을 계산할 때 쓰는 기준값이지, 도착 전에 예매한 사람이 내는 값이 아닙니다. 네 곳 가운데 다른 데서 본 숫자가 실제와 어긋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니, 방문일의 온라인 가격을 운영처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봉은사는 입장료가 없나요?
요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지 무료라고 밝힌 것이 아니고, 둘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자체 홈페이지 어디에도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없습니다. 대신 시간이 적혀 있는 것은 베이커리와 국수 공양간, 불교용품점, 꽃집인데, 이 도량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주변 맛집
여행 가이드
관련 글
마지막 확인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