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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소공원에서 걸어 닿는 곳 3곳 — 국립공원·신흥사·설악 케이블카

설악산 소공원에서 걸어 닿는 세 곳을 무엇을 보는지·돈이 드는지·시각에 매이는지로 비교합니다. 입장료가 없는 산이라 계획을 정하는 것은 요금이 아니라 케이블카 하나이고, 그 이유는 값이 아니라 지형입니다.

2026년 9월 2일 수정9 분 읽기

언어

설악산 울산바위의 웅장한 화강암 암벽

설악산 소공원에서 지갑을 여는 자리는 둘뿐입니다 — 주차장,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면 그 탑승권. 산 자체에는 입장료가 없고, 오르는 길에 지나는 신흥사 문화재구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료인 산에서는 요금표가 하루를 좌우할 수 없습니다.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것이 케이블카 하나이고, 이유는 값이 아니라 지형입니다.

권금성에서 걸어 내려오는 길이 없습니다

운영처는 편도 탑승권을 팔지 않습니다. 판매 정책이라기보다 권금성에서 걸어 내려오는 등산로가 없기 때문이고, 그래서 올라갔으면 케이블카로 내려와야 합니다.

여기에 두 번째 사실이 겹칩니다. 운영처는 시간표를 미리 게시하지 않습니다. 이용 안내에서 운행시간이 들어갈 자리에는 「운행시간 확인중」이 떠 있고, 그 옆에 「당일 현장 상황과 기상에 따라 운행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가 적혀 있습니다. 사전 예약도 받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두 문장을 합치면 이렇게 됩니다. 막차를 놓치면 걸어서 만회할 수가 없고, 그 막차가 몇 시인지는 오늘 가 봐야 압니다.

그래서 이 산에서 케이블카를 계획의 마지막에 두는 것은 위험합니다. 늦은 시각의 전망을 노릴수록, 하루의 마지막 이동을 확인할 수 없는 시간표에 거는 셈이 됩니다. 예기치 못한 강풍이나 악천후로 운행이 멈추면 미사용 탑승권은 전액 환불되지만, 그건 이미 올라간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요금 — 경로우대만 성수기에 빠집니다

왕복 기준입니다.

  • 대인(중학생 이상) 16,000원 · 소인(37개월~초등학생) 12,000원 · 유아(36개월 미만) 무료
  • 국가유공자·장애 중증 및 1·2급 대인 13,000원 · 소인 9,500원
  • 경로우대(만 65세 이상) 14,000원
  • 속초시민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 (거주 증빙, 1인 1매)

할인은 현장 증빙 확인 후 적용되고, 중복되지 않으며, 단체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할인 가운데 하나만 날짜를 탑니다. 장애·국가유공자·속초시민 할인은 연중 상시지만, 경로우대는 성수기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운영처가 못 박은 2026년 비적용 기간은 7월 18일~8월 23일9월 19일~11월 15일입니다.

만 65세 이상이라면 이 두 창 사이에 있는지 아닌지가 값을 14,000원과 16,000원으로 가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기간은 단풍철을 통째로 덮습니다. 공단이 울산바위 코스 단풍 적기로 적는 10월 중순~11월 초순이 그 안에 들어가므로, 가장 붐비는 시기에는 경로우대를 받을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운영처와 무관하다고 안내에 적혀 있고, 공원도 케이블카도 그 금액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주차장 관리실은 033-636-4050입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는다면 — 비룡폭포 코스

케이블카를 빼면 이 일대는 온전히 무료이고, 반나절짜리 선택지가 하나 분명합니다.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전망대 — 편도 2.8km, 한 시간 반.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세 코스 중 가장 짧고, 첫 구간이 유모차가 갈 만큼 평탄한 유일한 코스입니다.

접근성으로는 소공원에서 휠체어를 빌릴 수 있고 매표소도 이용할 수 있지만 경사로와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비룡폭포 코스는 첫 1.2km까지, 비선대 자연관찰로는 3분의 1 지점까지가 갈 수 있는 범위입니다. 케이블카 쪽은 반대로 갈립니다 — 진입로에 엘리베이터도 경사로도 없어 유모차는 탑승할 수 없고(탑승장 건물 외부 우측 무료보관소에 맡깁니다), 휠체어는 엘리베이터로 2층 탑승장까지 올라가 탈 수 있습니다.

입산시간지정제 —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공원은 입산시간지정제를 운영하고, 2026년 6월 22일 개정본이 7월 11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울산바위·토왕성폭포전망대·비선대·권금성 구간은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일출 2시간 전까지 탐방이 제한됩니다.

비선대 위쪽은 통제지점별로 시각이 따로 있습니다. 양폭 방향은 동절기(11~3월) 04:00 입산·12:00 통제, 하절기(4~10월) 03:00 입산·14:00 통제. 마등령 방향은 04:00~10:00과 03:00~11:00, 금강굴 왕복은 04:00~14:00과 03:00~14:00입니다.

통제시간 중 무단 출입은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상특보, 봄·가을 산불조심기간, 해빙기 낙석 위험 시에도 탐방로가 통제됩니다.

차 없이 온다면

속초 시내 장사동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7번 또는 7-1번이 두 터미널을 모두 거쳐 설악산 주차장 종점까지 갑니다. 첫차 06:30, 설악산발 막차 20:35, 그 사이 배차는 대체로 17~20분입니다.

케이블카를 탈 계획이라면 이 20:35도 함께 봐야 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시각이 두 번 정해지는 셈이고, 둘 중 하나는 오늘 아침에야 정해집니다.

문화재구역 입구에서 탑승장까지

운영처가 순서로 안내합니다. 문화재구역 입구 → 소공원 입구(여기서 걸어서 5분) → 케이블카 1층 매표소 → 탑승. 탑승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처가 셋으로 갈립니다. 문화재구역은 033-636-8755, 등산로 탐방은 033-801-0900(설악산국립공원공단), 케이블카 단체·수학여행 할인은 033-636-4300입니다.

이 목록의 항목

  1. 설악산 울산바위의 웅장한 화강암 암벽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에서 세 갈래로 갈라지는 탐방로가 화강암 암벽과 계곡, 폭포로 이어집니다. 입장료를 받지 않고, 어디까지 갈지를 스스로 정하는 항목이라 30분짜리 산책도 반나절짜리 등반도 같은 문에서 시작합니다.

    무엇을 보나
    화강암 암벽과 계곡, 폭포로 가는 탐방로
    돈이 드나
    아니오 — 주차만
    얼마나 걸리나
    30분부터 반나절까지, 고르기 나름
    시각에 매이나
    입산시간지정제가 적용됨

    상시 개방운영처 미공개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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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흥사 진입로의 청동 대불 좌상과 왼쪽의 석등, 그 뒤로 이어지는 설악산 능선
    강원

    신흥사

    소공원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절로, 앞마당의 거대한 청동 좌불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받지 않아 지나가는 김에 들르는 데 아무 조건이 없고, 세 곳 가운데 가장 짧게 끝납니다.

    무엇을 보나
    청동 좌불과 산자락에 앉은 가람
    돈이 드나
    아니오
    얼마나 걸리나
    20~30분
    시각에 매이나
    아니오

    운영처 미공개

    자세히 보기

  3. 눈이 남은 외설악 능선을 배경으로 권금성의 민둥 화강암 봉우리에 올라선 탐방객들
    강원

    설악 케이블카 (권금성)

    소공원에서 권금성 능선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로, 걸어서는 못 가는 높이의 전망을 짧은 시간에 봅니다. 세 곳 가운데 요금이 있고 시각에 매이는 항목이며, 권금성에서 걸어 내려오는 등산로가 없어 올라간 사람은 반드시 다시 타고 내려와야 한다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보나
    권금성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설악 전경
    돈이 드나
    예 — 왕복권만 판매
    얼마나 걸리나
    왕복 10분과 대기 시간
    시각에 매이나
    예 — 그리고 시간표가 미리 게시되지 않음

    운영처 미공개₩8,000–₩16,000

    자세히 보기

자주 묻는 질문

설악산에 입장료가 있나요?

없습니다. 국립공원도, 올라가는 길의 신흥사 문화재구역도 받지 않습니다. 돈이 드는 것은 주차와, 케이블카를 타기로 한 경우의 탑승권뿐입니다. 주차요금은 케이블카 운영처와 무관하다고 안내에 적혀 있고 공원도 케이블카도 그 금액을 공개하지 않으므로, 필요하면 주차장 관리실(033-636-4050)에 확인하세요.

케이블카를 하루 중 언제 타야 하나요?

마지막에 두지 마세요. 권금성에서 걸어 내려오는 등산로가 없어 운영처가 편도권을 아예 팔지 않고, 게다가 운행시간을 미리 게시하지 않아 막차 시각은 당일에야 알 수 있습니다. 저녁 전망을 노리고 늦게 올라가면 예고 없이 당겨진 막차와 하행 등산로가 없다는 사실을 같은 날 처음 알게 됩니다. 사전 예약도 받지 않아 당일 현장 구매만 됩니다.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면 무엇을 하나요?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전망대 코스가 가장 분명한 선택입니다. 편도 2.8km에 한 시간 반이고, 소공원에서 출발하는 세 코스 중 가장 짧으며 첫 구간이 유모차가 갈 만큼 평탄한 유일한 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빼면 이 일대는 온전히 무료입니다.

만 65세 할인은 언제든 받을 수 있나요?

아닙니다. 장애·국가유공자·속초시민 할인은 연중 상시지만 경로우대만 성수기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운영처가 못 박은 2026년 비적용 기간은 7월 18일~8월 23일과 9월 19일~11월 15일이고, 두 번째 창이 단풍철을 통째로 덮습니다. 값이 오르는 시기와 사람이 몰리는 시기가 같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차 없이 갈 수 있나요?

속초 시내 장사동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7번 또는 7-1번이 두 터미널을 모두 거쳐 설악산 주차장 종점까지 갑니다. 첫차 06:30, 설악산발 막차 20:35, 그 사이 배차는 대체로 17~20분입니다. 케이블카를 탈 계획이라면 이 20:35도 함께 봐야 합니다 — 산에서 내려오는 시각이 두 번 정해지는 셈이고, 둘 중 하나는 오늘 아침에야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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